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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 ‘대산읍 주민자치회’
참다운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 ‘대산읍 주민자치회’
대산읍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진)는 지난 4일, 대산읍커뮤니티센터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등을 포함한 주민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14세 이상 주민 2% 이상이 참석하는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자치계획과 분과위원회에서 발굴한 사업에 대하여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 속에 사업 시행여부를 찬반 투표로 결정한다. 대산읍 주민자치회는 2020년 10월부터 출범해 자치행정·문화교육·지역발전·성장복지 이렇게 총 4개의 분과를 운영해 자치계획의 설립과 더불어 새로운 사업을 발굴 해오고 있다. 또,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주민과 구성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투표를 통해 2022년도 사업으로 ▲대산읍민 문화의 날 운영 ‘문화가 있는 삶’▲주민자치 소식지 발행 ‘안녕하세요. 주민자치회입니다’ ▲천년 망일사 벚꽃길 축제 ‘천년고찰, 대산벚꽃’ ▲자존감 up! 어머니 문패 달아주기 ‘어머니의 이름으로’ 등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실행될 각 분과별 4개의 사업을 확정했다. 더불어, 내년도 자치사업 방향과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맹정호 시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모습을 대산에서 보았고, 각 분과별로 제안한 사업에 대해 대산읍민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결정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투표를 통해 결정된 사업들이 2022년도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기진 회장은, “대산읍 주민자치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것이고, 서산시만의 특성을 반영해 여러 주민자치회의 모범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예품, 작은 전시회,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의 부스를 마련해 또 하나의 소통의 장을 엮어나갔다.
태안해경, 젊은 수혈로 조직변화 꿈꾼다...
태안해경, 젊은 수혈로 조직변화 꿈꾼다...
▲ 임용식 충남 태안 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6월 4일 청사내 3층 강당에서 신임경찰순경 10명에 대한 신규 임용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10명을 포함해 237기 신임경찰순경은 모두 224명으로, 전체 39주 교육기간 중 남은 12주 동안 경비함정, 파출소, 해경구조대 등 일선 해양경찰 지방관서에서 실습교육을 마치면 전국 19개 해양경찰서에 정식 발령받아 해양경찰로서 공직생활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다. 이날 임용식 자리에서 김환경 태안해양경찰서장은 해양주권 시대 블루오션의 주역이 될 10명의 신임경찰순경에게 환영과 축하의 의미를 담아 미리 준비해 둔 꽃다발을 건네며 '평온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뱃사람을 만들 수 없다'는 서양 속담을 인용하면서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젊은 역량을 맘껏 발휘해 국민께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는데 자기 주도적 업무를 잘 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 함께 배석한 각 부서장들도 해양경찰의 선배로서 훈훈한 덕담과 함께 따뜻한 환영의 악수를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할 방침으로 해양경찰 채용 사이트(http://gosi.go.kr)나 해양경찰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cg.go.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신규임용 해양경찰순경 명단(10명) ▲이창태(통신) ▲박상하(전산,녀) ▲신현건(전산,녀) ▲이훈희(구조) ▲김민성(구조) ▲김선구(구조) ▲김현호(구조) ▲김영서(구조) ▲박정준(구조) ▲정국빈(구조) 이상 10명.
태안군, 태안~보령 연륙교 명칭 ‘원산안면대교’ 절대수용불가!
태안군, 태안~보령 연륙교 명칭 ‘원산안면대교’ 절대수용불가!
태안군이 태안~보령 간 해상교량 연륙교 명칭 선정과 관련한 충청남도 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 결과에 대해 절대 수용 불가 방침을 천명하고 조속한 재심의를 촉구했다. ▲ 기자회견 군은 지난 22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남도 지명위원회에서 의결한 ‘원산안면대교’는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결과라고 밝혔다. 둘 이상의 시·군에 걸치는 지명에 관한 사항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91조 제4항에 따라 해당 시장, 군수의 의견을 들은 후 심의·의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충남도 지명위원회가 태안군(솔빛대교), 보령시(원산대교)뿐만 아니라 충남도(천수만대교)에서 제출한 의견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위원회 개최 당일 ‘원산안면대교’로 의결한 것은 시·군의 의견을 듣지 않은 만큼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한편 충남도는 양 시·군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자 제3의 명칭인 ‘천수만대교’를 제안해 군의 적극적인 대응을 무력화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자아내고 있다. 군은 이번 도 지명위원회에서 의결한 ‘원산안면대교’는 지역 간 분란과 혼란을 초래할 개연성이 높은 만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방침이며, 기존 안면도 연륙교 명칭으로 ‘안면대교’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국민들에게 큰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예전에도 ‘동백대교(서천~군산)’, ‘김대중대교(무안~신안)’, ‘이순신대교(여수~광양)’와 같이 두 자치단체를 연결하는 교량 명칭 지정과정에서 분쟁을 극복한 사례가 있었음에도, 특정 지명을 넣어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한 충남도 지명위원회의 무능과 독선이 도를 넘었다는 판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명칭 선정과정에서 불거진 지명위원회의 태안군민에 대한 ‘무시’와 ‘불통’ 행정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하루 속히 관련 법에 명시된 대로 시장·군수의 의견을 듣는 등 합법적 절차를 이행해 주기를 6만 4천여 태안군민과 함께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군은 태안~보령 간 해상교량 연륙교 명칭 선정과 관련해 특정지명이 아닌 양 시·군목인 소나무를 형상화한 ‘솔빛대교’라는 명칭 선정을 주창해 왔으며, ‘솔빛대교’는 ‘늘 푸른 소나무가 펼쳐진 해안길에 부는 솔내음’을 모티브로 ‘소나무 형상의 주탑과 어우러진 희망의 빛’을 형상화해 설계됐다.
태안해경, 서해바다 특화된 최신예 방제정 취역식 가져
태안해경, 서해바다 특화된 최신예 방제정 취역식 가져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 에 위치한 태안해경 전용부두에서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최신예 방제9호정 취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 주최자로서 자리에 참석한 김환경 태안해양경찰서장은 행사 현장에서 조선소로부터 방제9호정을 인수하고 취역하기까지 그 간의 수고를 다한 백봉현 초대정장 등 경찰관과 관계자들에게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참석한 인사들과 함께 방제9호정 앞에서 기념 삼색띠 절단식을 갖고 방제9호정에 직접 탑승해 담당 경찰관 설명과 함께 주요 최신예 장비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제9호정 명명식과 함께 초대정장으로 발령받은 백봉현 정장은 "과거 대형 오염사고의 아픔을 간직한 태안의 바다를 깨끗하게 치유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신예 방제9호정 관리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전에 비해 바다오염 유류 회수능력이 크게 향상된 최신예 방제9호정은 조류가 강하고 해안선이 복잡한 서해안 특성에 유리하도록 선체가 둘로 나뉜 쌍동선으로서 해상에서의 우리나라 방제능력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는다. 오는 23일부터 정식 출항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국민 품에 선사한다는 해양경찰 비전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 고대면 ‘맛지도’ 드라마 제작 메카로 탄생
당진시 고대면 ‘맛지도’ 드라마 제작 메카로 탄생
소비심리 위축과 불경기 속에 중소도시의 많은 지역 상권들이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 고대면에서 지역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맛지도(맛비게이션)’를 제작해 화제다. 당진시 고대면은 당진종합운동장과 삼선산수목원, 영랑사, 농촌체험마을(영전황토마을, 당나루물꽃마을) 등의 관광명소를 보유해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역에 대형 드라마 세트장 세 곳이 들어서면서 드라마 제작을 위한 제작진과 출연진 등 외부 방문객들이 증가하는 지역이다. 하지만 방문객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역 식당과 이미용업, 서비스업 등은 이러한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이에 고대면에서는 증가하는 방문객들을 지역 상권으로 유도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고민하던 중 쉽게 실천해 볼 만한 첫 번째 방법으로 지역식당을 소개하는 ‘맛지도’를 만들었다. 고대면 지역 대표식당 18곳을 소개하는 맛지도는 식당의 위치와 연락처, 대표메뉴, 좌석 수 등을 보기 쉽게 표기한 지도형태의 안내지로, ‘맛비게이션’이란 별칭답게 향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역 상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고대면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맛지도는 지난주부터 드라마 제작을 위해 지역을 방문한 모 드라마 제작사와 연출진, 출연배우 등에게 배부 됐다”며 “맛지도가 낯선 지역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제작진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고, 지역 식당가에서도 매출이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면에 위치한 대형 실내드라마세트장 세 곳에서는 현재 방영중인 MBC 드라마 ‘이몽’과 OCN 드라마 ‘구해줘2’ 등이 촬영 되었으며, 앞으로 방영 예정인 세 편의 드라마도 촬영 중에 있어 고대면이 드라마 제작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당진문학관, 충남 제1호 문학관 지정
당진문학관, 충남 제1호 문학관 지정
당진시는 충남 당진시 시곡동 산곡길에 위치한 당진문학관(설립자 이인화, 관장 구을회)이 지난 4월 25일 충청남도의 제1호 문학관으로 등록‧지정(제2019-001호) 됐다고 밝혔다. 문학관은 문학작품을 소장하고 강의와 토론이 이뤄지는 일종의 문학 창작 공간이다. 한국도량형박물관 내에 지난 2015년 개관한 당진문학관은 당진에서 출생했거나 당진에 적을 두었던 시인과 소설, 수필가 등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그들의 작품과 그들이 사용하던 유품들을 수집‧발굴해 연구함으로써 그들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곳에는 당진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문학인 심훈 선생의 시집과 소설 상록수를 비롯해 1989년부터 틈틈이 모아온 당진에서 발간된 문학작품과 회보, 교지, 잡지 등 당진과 관련된 서적 수 천 권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특 특히 이곳은 충효백일장, 당진시인학교 등에도 참여해 문학동호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문학인들의 정서 함양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당진은 오늘날 산업도시 이미지가 강하지만 과거부터 해양에서 들어오는 문화를 내륙으로 전파하는 길목에 위치해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던 충남 내포지역 문화의 중심지였다”며 “설립자인 이인화 씨는 지난 30여 년간 향토문화운동을 전개하며 내포지역 도서들을 모아 우리지역 문학토대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안면읍, 취약계층 위한 ‘안면읍 행복나눔 냉장고’ 운영
안면읍, 취약계층 위한 ‘안면읍 행복나눔 냉장고’ 운영
태안군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식품 나눔을 위해 지난 15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에서 6개 기관·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면읍 행복나눔 냉장고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한 협약에 따르면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식품 제공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이용안내, 물품전달 등의 행정사항을 담당하며, △태안군푸드뱅크 △태안군로컬푸드사업단 △롯데슈퍼 안면도가맹점 △안면도하나마트 △파리바게뜨 안면도점 △뚜레쥬르 안면도하나로마트점 등 6개 기관·업체는 양질의 식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안면읍 행복나눔 냉장고’는 롯데슈퍼 안면도가맹점이 냉장고 2대를 기증해 안면읍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입구에 놓여 있으며, 협약을 맺은 기관 및 업체가 기부하는 신선한 식품 및 먹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용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동이며, 특히 영양이 부족하기 쉬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이 우선 이용하도록 하되, 안면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관리하는 사례관리대상자와 사회복지시설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안면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하다보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이 심각한 영양결핍인 경우가 있어 이 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안면읍 행복나눔 냉장고’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용현 안면읍장은 “식품 기부에 참여해 주신 기관 및 업체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먹거리 나눔 운동인 ‘안면읍 행복나눔 냉장고’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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