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폐기물처리시설 민간위탁은 부결

기사입력 2019.02.21 16:14 조회수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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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효돈)는 제240회 임시회 기간 중인 21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날 조례안  2건,  동의안  2건을 집행부로부터 보고  받으며,  민간위탁 동의안  1건을 부결시키고,  나머지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상정된 안건은 △서산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자원순환과)  △서산시 재활용 선별시설 민간위탁  동의안(자원순환과)  △서산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민간위탁  동의안(자원순환과)  △서산시 여객자동차 공영터미널 관리운영  조례안(교통과)  총  4건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서산시 재활용  선별시설(폐기물처리시설) 민간위탁에 관한 동의안을 심사 보류했다.

관련 안건에는 현 폐기물을 처리하는 위탁 업체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활용을 선별하는데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민간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부결 사항에 대한 위원별 주요 발언내용을  살펴보면 안효돈 위원장은 “위탁업체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서산 시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가 전반적으로 부실하고,  민간위탁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해 근로자들이 권익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지진상 자원순환과장은  “위탁업체 근로자들이 시에서  (폐기물처리)위탁시설을 직영화해 운영하는 것을 궁극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환경 부분 관련해선 시에서도 위탁시설을  직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로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원기 의원은 "최근 주민들의 반발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양대동 자원회수시설 건설이 확정 됐다"며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작은 일환으로 지역에서 노인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서)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여건을 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양대동 자원회수시설 추진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맹정호 시장은 기존의 민간 투자방식으로 운영됐던 시설 문제를  시가 직접 비용을 부담하는 재정 투자방식으로 관련사업들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통과된 조례안 등은  2월 27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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