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면, '시민과의 대화' 주민과 소통의 시간 가져

많은 지역현안들 나누는 소중한 시간 돼
기사입력 2019.02.21 16:22 조회수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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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암면은 지난 20일 면민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새해 시민과 대화를 음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 김맹호 의원,  최일용의원,  김영수 도의원 등이 함께  했으며,  황선희 음암면 체육회 이사의 사회로 홍보영상  상영,  맹정호 시장의 인사,  대화의 시간(시정 현안사항 토크,  주민과 소통 토크)  등이 이어졌다.   

 맹시장은 인사말에서 서산시 살림살이가 천안,  아산 다음으로 많은 1500억에 육박했으며,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자치학회(한국일보)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인구 50만 미만 시에서 전국 5,  충남 1등으로 평가 받았다.”,  “이는 공무원들의 청렴도와 친절도가  상승하였고,  많은 예산을 확보해서 얻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 시민과의 대화는 황선희 음암면 체육회 이사의 사회로 약2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또,  무대의 배경으로 쓰인 호시우행[虎視牛行  호랑이 눈빛을 간직한 채 소걸음으로  간다]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저도 성격이 완전 충청도 사람이라 급하게 일하지  못하지만,  우직한 소처럼 한 걸음 한 걸음 쉬지 않고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해 청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시정현안을 묻는 토크에서는 음암면 특산물 달래의 연작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품질저하에 대한 질문에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바다모래 지원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사적 제475호로 지정된 부장리 고분군의 부대시설이 미흡하다는 지적에는  “140억의 예산을 들어 사적 주변을 정리하고 공원화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미세먼지집중측정소를 수석동에 건립하고 있으며,  경로당,  교실,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300대의 노후경유차를 조기폐차  지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해 수소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주민과의 소통시간에 준비해 온 지역 현안을 맹정호 시장에게 설명하고  있다.
  버스터미널 이전에 관련된 사항은 터미널사업자가 별도로  있고,  민감한 사안인 만큼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오는  6월까지 시의 방향을 확실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요즘 지역 최대의 현안으로 떠오른 양대동 소각장  설치문제는 공론화위원회에서 설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만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시청이전 문제 역시 노후화되고 청사가 분리되는 등  열악한 환경으로 신축의 필요성이 상당하나 시청의 상징성이나 구도심 공동화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시간을 두고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주민과의 소통에서는 이승철(유계1리 이장)씨가 마을안길 도로 침식문제를,  서영진(상옥2리 주민)씨가 잠홍저수지 주변 환경개선 문제를,  전양배(부산2리 이장)씨가 농어촌 205호선 조기 착공과 부산1~2리 교차로 위험 등을 건의하였으며,  이외에는 많은 주민들이 의견 발표를 요청해 행사장이  살짝 과열되기도 하였다.

    
▲ 행사장은 입추의 여지가 없이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열기를  더했다.
  맹정호 시장은 맺음말에서 인지면 보다 더 점잖은 동네가 음암면이라 듣고 왔는데,  오늘 음암의 역동성을 보고 가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오늘 거론된 문제를 전부 다 해결한다고는  못하겠지만 시간을 가지고 소통과 협업의 시정으로 더 새롭고 발전하는 새로운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박홍식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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