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성현ㆍ민간위원장  조신철)는  지난 19일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동문2동  상상플러스 등하교 지원사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  4월  출범 이후,  서로(相)가  서로(相)를  보살피며  더불어(plus)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자는 뜻인 ‘동문2동  상상플러스’라는  사업명을 가지고 나눔 협약 체결ㆍ기부금  모금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중 연합모금사업을  통해 조성한 성금 약 9백만원 중 260여만원을 활용하여「동문2동 상상플러스 등하교  지원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사업은 동문2동의  기초생활수급ㆍ한부모ㆍ가정위탁  등 어려운 가정의 고등학생  총 16명에게  월 3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5개월간  지원하는 것으로, 기획부터 재원 마련까지 사업 추진의 전과정을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하면서  민간 스스로 지역 내 복지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주민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하여 성금을 마련하고,  한편으로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여 양쪽을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진정한 의미의 커뮤니티 케어를  실현하게 된 것이다.

교통카드를 전달받은 한 학생은  ‘이런 지원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며 ‘작은 부분까지 챙겨주시는 마음에 절로 힘이  난다’고 말했으며,  조신철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임하는 우리  학생들을 응원하며,  모두가 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부지런히 뛰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동문2동장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관협력을 통해 든든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며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하여 금년 중 복지사각지대 일제 발굴을 실시하고,  발굴된  대상자의 욕구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민간서비스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