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양송이 삼총사’ 본격 보급

백색 양송이보다 수확량 30%, 항산화 활성 23% 높아
기사입력 2019.04.03 07:44 조회수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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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일 자체 개발한 갈색 양송이버섯  3품종을 도내에 본격 보급한다고  밝혔다.  

         

           ▲  양송이_1_다향 

이번에 보급하는 양송이버섯은 크림색의  `다향`,  연한 커피색의  `진향`,  진한 갈색의  `금향`  품종이다.  

         

         ▲  양송이_3_금향 

이들 갈색 양송이버섯 3품종은 양송이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향이 좋은  특징을 가졌으며,  백색 양송이보다  30%  이상  수확량을 늘릴 수 있고 항산화 활성도  23%  더  높다.  

갈색 양송이는 모양이 균일하고  단단하며,  병해충에 견디는 능력이  뛰어나 고품질 친환경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어 그동안 백색 양송이버섯이 독식해온 국내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  양송이_신품종_다향_재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송이버섯은  햇볕에 말렸을 때  표고버섯보다 비타민  D가 약 30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칼륨 등 미네랄  성분과,  항암 효과가 있는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소화를 돕는  트립신,  프로테아제,  아밀라아제 등 여러 가지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항암 효과 외에  항염 작용까지 있어 피부염증 및 여드름에도 효과가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혈당 강하에도 도움을 준다.

         

         ▲  양송이_2_진향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원균을  제공하는 부여,  논산의 버섯종균배양소에서  구입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버섯팀(041-635-6061)으로 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김명희 연구사는  “갈색 양송이는 생소하지만 향과 식감이 우수하고  수확량이 높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갈색 품종이 확산되면 시장이 다변화하고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가대현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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