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오전 11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서산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들의  소견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서산시 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던 이규현 후보와 서산시 체육회 감사를 역임한 최장환 후보의 경선으로 진행됐다. 

     

     

기호 1번 이규현 후보는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국민들에게 힘이 되어준 것이  스포츠였다.”며 시민모두가 행복하게 즐기는 스포츠,  화합하는 서산시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천 공약 5가지 △서산시 예산의 0.5%를 체육회 예산으로 확보 △1사 1종목 자매결연으로 지속적인 양질의 후원에 기여 △시민 누구나 1인 1종목 체육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 확대 △메이저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 △체육회 예산안 심의와 집행에 읍·면·동 및 가맹단체를 참여시켜 투명한 행정 실천을  내걸었다.  

이어 기호 2번 최장환 후보는 “체육 현장의 문제점과 어려움을 직접 보고 운영하면서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해결하고자 했다.”는 출마이유를 밝히며 “체육인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에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실천 공약 10가지 △충남 도민체전 종합우승 △읍·면·도 체육회와 가맹단체간의 유기적 화합 △생활체육의 활성화 △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  우수 지도자 육성과 지원 △시민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투명하고 소통하는 서산시 체육회 △  환원하고 봉사하는 체육부장 △가칭 서산시 육성 재단 설립 추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서산시 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으로 민선회장 선출이 필요해짐에 따라  지난해(2019년)  12월 26일부터 선거운동을 실시해 오늘(5일)  9시부터 투표가 진행 중이다.  투표는 1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투표권자는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