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면에서는 오는 31일(토) 한화야구장 옆 공터에서 ‘우리지역 농‧특산물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고, 시민들에게는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이번 장터에서는 성연지역의 신선한 농‧특산물로 판매 품목을 구성했으며, 시중가격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 판매품목: 쌀, 고구마, 고추, 사과, 꿀, 장류, 김치

특히, 아직까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활동을 꺼려하는 고령자나 어린 자녀를 둔 시민들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장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소비자들은 차량에 탑승한 채 물건을 보고 구매할 수 있어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을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열 주민자치위원장은 “드라이브 스루라는 제한된 방식으로 운영하여 서로서로 얼굴을 맞댈 수는 없지만 마음만은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연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성연면 출산장려를 위한 출산축하 선물꾸러미 지원사업, 반찬배달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