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면의 우수 전시 프로그램 초청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수 전시 프로그램 초청사업은 전시관이 없는 면지역 주민들이 동 지역까지 찾아가지 않고도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우수한 전시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해미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영식) 주최, 해미면주민자치회(회장 김호용) 주관으로 7월 12일부터 7월 23일까지 2주간 해미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시되는 작품은 먹빛사랑(회장 노청원)의 한글서예 작품 35점으로 지난 6.16 ~ 18. 까지 서산문화원 서예전에 전시된 작품으로, 이번에 장소를 옮겨 해미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

 

해미면행정복지센터 2층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장소이기도 하며, 해미면 관내 단체의 각종 회의가 열리는 장소로 하루평균 50여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주민들의 왕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는 곳으로, 접근성이 좋은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전시회를 보기 위해서는 일부러 차를 타고 나가야 했는데 가까운 곳에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해미면 행정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표현하고 있다.

 

김영식 해미면장은 본 사업이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증대에 큰 기여를 하길 기원하며, 해미면 행정복지센터 2층 전시공간을 많은 문화예술 단체들이 활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호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회 전환 첫 사업으로 우수 전시 프로그램을 주관하게 되어 해미면 주민자치의 역량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2~3회의 초대전을 개최하여 해미면 주민들에게 좋은 전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해미면행정복지센터와 해미면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와 소통하며, 해미를 문화예술 활동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