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신 칼럼] 가난은 약인가 ? 독인가?
기사입력 2021.10.15 11:42 조회수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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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신(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 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 교수)
어렸을때 이재명후보 윤석렬후보 조국 전교수의 어렸을 때 입은 옷이 화제이다 나의 할아버지 형제 중 둘째 할아버지가 가장 잘 사셨는데 아들이 노름으로 재산을 탕진해서 지금은 가장 어렵게 산다 이건 사회 탓이 아니다 이재명도 비슷한 경우라고 들었다가난은 약인가 ? 독인가?어릴 때 가난한 집에서 가난하게 크는 게 좋은 걸까?어릴 때 부유한 집에서 부유하게 자라는 것이 좋을까?사람에 따라 다릅니다,가난을 극복하려고 열심이 사는 사람은 가난이 약이 되고 ,불평불만으로 성장한 사람은 가난이 큰 상처가 되어 독이 된다.내 경험 의하면 가난한 집에서 자라는 것보다 부잣집에서 여유 있게 자라는 것이 더 나아 보입니다. 같은 성격이라면 거름이 많은 환경, 부유한 쪽이 더 좋습니다.나는 오래 전에 서산초등학교를 졸업했다 , 잘나가는 초등학교 친구들 중에는 서울대 치대 졸업해서 치과의사. 서울대 공대 졸업해서 삼성 전자 다니는 친구 ,강남에 성형외과 의사 .고대 공대 졸업 하여 SK하이닉스 전무로 승승장구 하는 친구들이 있다.그 중에 가장 사업적으로 경제적으로 성공한 친구는 초등학교만 졸업한 친구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육성회비를 못내 담임선생님이 매 조회 시간 마다 일으켜 세워 (지금 생각하면 참 잔인한 이야기이다) 1달간 학교를 등교를 안해 담임선생님 지시로 친구들이 집에 찿아 가서 등교 권유 시켜 학교를 등교 하였고 그 후에는 육성회비 내라는 이야기를 안하여 간신이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서울에 공사판에서 막 노등을 전전 하였다. 라면 값이 모자라 라면 싸게 파는 집을 찿느라 고생 하는 등 막 노등 생활도 눈물겨운 생활을 했다고 한다내가 서울에서 대학에 다닐 때 이 친구와 연결이 되어 우리 집에서 와서 밥도 먹고 놀다가고 그랬는데 사실 이것도 이 친구 입장에서는 이것이 어려운 것 이었다 ,의대를 다니는 나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다니는 쌍둥이 형,그리고 여유 있는 집이 자격지심으로 위축이 되어 피할 만도 한데 언제나 편하게 우리와 어울렸다. 이 친구의 큰 장점이다형과 내가 검정고시를 권유하여 내 여동생의 책으로 중.고 과정 검정고시 거쳐 전문대를 졸업하고 한국 타이어에 취직 해서 직장 다니다가 자기 공장을 세워 크게 성공 한 것이다. 커다란 기업체 대표이사이다 . 그때 고마웠다고 지금도 내게 가장 많이 밥도 사고 술도 산다 .나는 이 친구와 가장 친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니 존경하는 친구이다, 지금도 이 친구 전화가 와 술먹자고 하면 좋아서 내 가슴이 뛴다 그래서 나는 사람의 성공에는 본성이 제일 중요하고,그 다음이 환경이라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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