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후보, 충남 공공의료체계 대폭 강화

재난·재활·감염병 전문병원 등 국가 3대 특화병원 유치 총력
기사입력 2022.05.29 10:31 조회수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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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28일 천안·서산·홍성·공주 등 4개 의료원 기능 보강과 응급의료 확충, 국가 특화병원 유치 등 충남지역 공공의료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 추진키로 했다.


김 후보는 “팬데믹을 계기로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반면 충남도내 공공의료시설은 열악하기 짝이 없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과 도민들이 많다”며 “민간병원 이용이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충남의 의료권역은 크게 천안아산권역을 이용하는 북부지역, 대전권역을 이용하는 내륙지역, 일부 익산군산권역을 이용하는 서남부지역으로 나눌 수 있지만 여전히 의료사각지대가 많다는 판단 아래 의료시스템 강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이에 따라 4개 공공의료원의 경우 각각의 특성을 살려 기능을 보강하기로 했다.


김 후보의 구상에 따르면 천안의료원은 어린이병원 기능이 특화되고, 서산의료원은 서울대병원에 위탁이 추진된다. 홍성의료원은 산부인과가 특화되고, 공주의료원은 노인병원 기능이 강화된다.

 

이들 공공의료원의 의사 간호사 등 만성적인 의료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공주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30분내 응급처치가 필요한 뇌질환과 심장질환 등의 환자 발생에 대비해 서천과 부여 등지에 24시간 응급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도내 임산부의 30% 이상이 거주지 외 산부인과 등을 이용하는 현실을 고려해 공공의료원 산부인과 기능 강화와 함께 임신·분만 취약지역의 출산율 제고와 편익증진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병원, 충남권 재활전문병원, 감염병 전문병원 등 국가 3대 특화병원 설립 및 유치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17년 복지부 공모에 선정됐지만 도비 추가와 국비 반납 등으로 지지부진한 충남권역 재활전문병원 설립을 재추진하는 등 국가 3대 특화병원 유치에 집중하겠다”며 “공공의료를 강화해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의료서비스를 누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대현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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