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춘동 주민자치회, ‘제1회 주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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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부춘동 주민제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장의 모습
충남 서산시 부춘동은 18일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이정수 의원 및 서산시의회 의원,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제1회 부춘동 주민총회’는 부춘동 주민자치회 주도로 개최한 첫 주민총회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한 의제가 주민자치회를 통해 상정됐다.
이완섭 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부춘동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주민총회가 개최한다는 소식에 달려왔다”라며 “부춘동 주민총회가 열려 참 기쁘다”라며 앞으로 부춘동 주민자치회의 건승을 기원했다.
김영준 주민자치회 회장을 대신해 개회사를 진행한 임경재 부회장은 “주민총회 개최가 있기까지 김영준 회장님의 노고가 컸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 주민총회에 참석한 내빈들과 시민들 모습
총회에서는 2022년 주민자치회 성과 영상을 상영해 주민들에게 부춘동 주민자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렸다. 이후 2023년 주민제안 사업을 분과별로 발표한 뒤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한 사전투표와 오늘 본 투표를 합산해 내년도 주민제안사업 12개 중 6개 안건을 사업으로 선정했다.
투표 결과 총무분과에서는 ‘양유정 그네 만들기, 골목길 LED 설치’ 안건이 선정됐으며 지연사회진흥분과에서는 ‘부춘산 야생화단지 보식 및 관리, 길지천 조성’ 안건이 선정됐다. 교육문화분과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환경교육, 신재생 에너지(소각장) 견학’ 이 최종 2023년 부춘동 주민제안사업으로 결정됐다.
주민총회에서는 안건 선정 외에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도 가졌다. 댄스스포츠, 통기타, 실버 댄스, 노래 교실 등 9개의 다채로운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공연을 펼쳤다. 총회에 참가했던 시민들은 발표회의 멋진 공연에 환호했다.
▲ 총회를 마치고 부춘동 주민자치회와 부춘동 행복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오늘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까지는 박정식 부춘동 동장님과 부춘동 행복자치센터 직원들의 적극적인 사전투표 홍보가 있었다. 사전투표에서는 700표 이상이 모였는데 민원인 한분 한분에게 사전투표를 알렸기 때문이다.
주민과 행정이 함께 협력하며 동의 미래를 그려가고 있는 부춘동, 오늘 열린 첫 번째 총회를 계기로 내년도 부춘동 주민자치회의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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