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방송 주간뉴스 24회

기사입력 2019.02.11 07:25 조회수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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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BC뉴스 김주희입니다.

 

이번주 주요 뉴스입니다.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

[올 한해 풍어와 어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풍어제가 부석면 창리마을에서 열렸습니다.]

겨울에 맛보는 딸기 출하 한창

[딸기 수확이 한창인 겨울철. 매끄럽고 싱싱한 딸기를 수확하는 서산의 한 딸기 농가를 가봤습니다.]

 

1. 부석면 창리포구 풍어제

[해변가 어촌 마을에서는 어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풍어제가 열리곤 하는데요. 지난 5일 부석면 창리마을에서 마을 어민과 지역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영신제가 열렸습니다.]

 

부석면 ‘창리 영신제’···풍어와 마을의 안녕 기원

서산 어민들의 터전으로 회자될 만큼 어업 비중이 높은 부석면 창리 마을.

 

천수만 해변을 가르는 어선들 위로 깃발들이 나부끼며 무속인들이 마을의 평안을 빕니다.

 

어민들 “만선을 기원하며”

마을 주민들의 생계수단이 대부분 어업이기 때문에 만선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열리는 것입니다.

 

정성스레 바다 신에게 고사를 지내고 거리굿 행진을 하면 어느새 임경업 장군이 모셔진 영신당에 도착합니다.

 

서산의 300년 전통 제례로 이어져

예부터 임경업장군의 영신이 서해의 조기떼를 몰고 다닌다고 해서 지금까지 최고의 신으로 모셔지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영신제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조선 후기부터 전해져 내려와 약 300년이 흘렀다고 전합니다.

 

[배영근 창리어촌계장 : 창리 풍어제는 지금부터 약 300년 전부터 전해 내려온 거예요. 자세하게 내용은 (기록된 게)없는데 저희가 추정하기로는 300백 년 전부터 했는데..풍어제를 들이는 계기는 어선들이 사고 없이 만선을 기원하기 위한 풍어제 입니다.]

 

잊혀져가는 어촌전통문화를 보존하면서 어민들의 삶의 평안을 빌어주는 창리포구 풍어제.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2. 국내 최초 ‘해미읍성 딸기와인’ 맛보세요. 

[겨울 제철 과일로 손색이 없을 만큼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서산 딸기. 요즘 딸기 수확이 한창인데요. 딸기를 과일 외에도 와인으로 즐길 수 있게 국내 최초로 딸기 와인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서산의 한 딸기농장에 가봤습니다.]

 

겨울딸기 출하 한창···미국서 인기

[현장 멘트 : 다시 한파가 찾아온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 딸기 수확이 한창인 비닐하우스 안은 온기로 가득한데요. 빨갛게 주렁주렁 매달린 겨울딸기. 맛도 달고 싱싱합니다.]

 

탐스럽게 자란 이곳 딸기는 사람이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로 재배해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무려 245가지나 되는 잔류 농약 검사를 마쳐 품질 관리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출하된 딸기는 지역 마트에서 판매되거나 검역 기준이 까다로운 미국 수출 길에 오릅니다.

 

국내 최초 ‘딸기와인’ 판매···100%딸기 발효

이뿐만이 아닙니다.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국내 최초 딸기 와인을 개발해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선권수 사장 해미읍성딸기와인 : 딸기 와인은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와인이고, 또 세계에서도 최초로 딸기 100%로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딸기 고유의 향을 느낄 수 있고요. 아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와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00프로 딸기만을 발효시켜 만든 상큼한 단맛과 비타민C 등의 함유량이 높아 항산화 작용에 뛰어납니다.

 

선권수 대표, 충품협농업기술명인 선정

2018년 충남도에서 해미읍성 딸기 와인의 명인으로 선정한 선권수 씨

 

품질 앞에서 당당한 자신감과 진지함이 엿보입니다.

 

30초 뉴스입니다. 

서산소각장 공론화 시민토론회 열려

서산 자원회수시설 추진 여론 수렴을 위한 공론화 시민토론회가 지난9일 오후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론화위원회의 1차 토론회에서는 소각장 설치 여부를 놓고 찬반 입장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80여명의 시민참여단 질문 등이 이어졌습니다. 시민 참여단은 이날 1차 토론회에 이어 14일 타 자원회수시설의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16일 2차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공론화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태안군 봄철 산불 총력 대응

태안군이 산림 건조기가 도래됨에 따라 대형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위해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감시원 50명과 진화대 25명 등 75명을 8개 읍면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봄철 전체 산불의 절반 이상이 집중 발생되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미읍성서 ‘설맞이 민속행사’

설 명절 당일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해미면 해미읍성에서 설맞이 민속행사를 즐겼습니다. 당일 행사장 내 전통문화 공연장에서는 뜬쇠예술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복식체험과 짚풀공예 삼베짜기 등 전통 공예 시연과 민속놀이 체험 등이 진행됐습니다. 해미읍성에서는 이번 민속 행사에 이어 다음달 16일 제 8회 해미읍성 연날리기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2019 농축산분야 보조사업 안내책자 발간

서산시는 올해 추진되는 농업보조사업을 소개하는 농축산분야 보조사업 안내책자를 발간했습니다. 이번에 제작된 이 책자는 농업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농업기술센터 주요시설 현황과 농축산분야 민원처리 절차, 새해 달라지는 농축산시책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2019 농축산분야 보조사업 안내책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업인, 농업단체 등에 배부됐습니다.

 

한주의 문화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주 추천도서를 위해 이원민 주무관님 나오셨습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연휴 전에 뵙고 바로 또 뵙는 것 같습니다. 명절 잘 보내셨죠?

오늘은 저희가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데요. 매주 범시민 한 책읽기 선정도서를 비롯해 새로나온 책들과 국내 베스트셀러 등 분야별 책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활발한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내면적 성찰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인데요.  

사실 책을 읽기만 하면 기억에서 빨리 잊힐 수 있어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비려주는 것 외에도 독서토론회나 독서 동아리 활동 같은 다른 유용한 프로그램들이 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동아리가 있는데요. 미소 주부 독서회입니다. 지금 몇 분 좀 나이가 드셔서 그만두신 분들이 계셔서 저희가 회원을 절실히 모집하고 있는데요. 매주 여기에 모여 독서토론도 벌이시고 기회가 되시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봉사활동도 하십니다. 아주 유용하고 기억에 남으실만한 프로그램이므로 미소 주부독서회에 많은 분들이 지원하시면 좋겠고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서산 시립도서관에 연락해주세요 그리고 대산 도서관에서도 비슷한 모임이 있으므로 항상 연락을 해주시고 관심 있으시면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네 그렇군요. 이원민 주무관님이 추천하신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독서활동을 넓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걱정을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_오시마노부요리_반니출판사

“나는 왜 세상 걱정은 혼자 다 하는 걸까?”

아시아 최고 심리 상담 전문가의 ‘불안에 휘둘리지 않는 법’

불안을 부르는 부정적 생각 습관을 깨닫고 불안이 옥죄는 한계를 벗어난다

 

그러면 이번 주 책 소개 부탁드립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책은 오시마 노부요리의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입니다.

요새 일본에서 유행하는 긴 제목의 소설이라 다소 우스운 제목입니다.

네 결국 걱정은 의미가 없다는 말을 표현한 것 같은데요.

평소 우리가 걱정을 하는 행동 자체가 걱정을 만드는 행동임을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나치게 걱정을 함으로써 오히려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점을 이 책은 경계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 책에서는 다소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여러 가지로 문제를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고 그리고 걱정을 안 하는 방법을 설명함으로써 다소 편하게 마음을 흘려보낼 수 있도록 우리에게 길 하나를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표절교실_김해우_크레용하우스

누군가의 글이나 숙제를 허락 없이 베낀 적이 있나요?

표절 교실에 갇힌 아이들

작가의 고유한 창작물을 존중하는 사회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김해우 글 임미란 그림의 표절교실입니다.

이 책은 다소 권선징악적인 일반적인 내용이긴 한데요. 표절을 일삼아 숙제를 내는 어린아이와 요즘 유행하는 내용도 있지만요. 다른 사람의 레시피를 흉내 내는 학부모님이 나옵니다. 이 둘은 자기의 잘못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인식은 하고 있지만 당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표절 행위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 책에서는 자기 잘못을 깨닫고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인데요. 우리가 다소 무덤덤해지기 쉬운 표절 문제나 저작권 이에 대한 도덕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고 이 문제에 대해서 다시는 표절행위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저자는 이 책을 쓰셨으므로 교훈을 배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네 어린이들이 창작의 고통을 알고 저작권의 중요성까지 깨달아 타인의 창작물을 존중하는 법을 배워나가면 좋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이번주 공연소식입니다.]

국민연극 라이어Ⅲ 2월12일~2월16일 저녁7시30분 문화회관 소공연장

뮤지컬 ‘6시 퇴근’ 2월27일~2월28일 오후7시30분 문화회관 대공연장

하파데이와 떠나는 음악여행 3월7일~3월9일 오후7시30분 문화회관 소공연장

화이트데이 모닝콘서트 3월14일 오전10시30분 서산시문화회관

아름다운하모니의 ‘특별한 초대’ 린&허각 3월29일 오후7시30분 문화회관 대공연장

 

[2월 셋째주 주요 행사 일정입니다.]

서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안전교육 2월11일 오전10시 문화회관 대공연장

새해시민과의 대화 (수석동) 2월12일 오후2시 주민자치센터

새해시민과의 대화 (해미면) 2월13일 오후2시 행정복지센터

서산시노인대학 개강식 2월14일 오전10시 읍내11통 마을회관

소통콘서트 2월14일 오후2시 베니키아호텔

자율방범연합대 대장 및 지구대장 이취임식 2월17일 오후4시 문화회관 대공연장

 

SBC서산방송은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아래 나가는 자막의 연락처로 여러분의 다양한 제보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역 방송기자와 작가를 모집합니다. 언론에 관심이 많은 여러분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담당 연락처 : 070-4210-0789] 날씨 예봅니다.

충남대부분지역이 맑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월요일 서산 시 아침기온 영하7도까지 떨어지겠고, 낮 기온은 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SBC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sbc서산방송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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