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거동불편 가구 LED 리모컨 전등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협의체에서 선정한 4분기 특화사업으로, 휠체어 없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중증장애인 가구의 노후 조명을 친환경·고효율 LED 리모컨 전등으로 무상 교체하여 전기요금 절감 및 생활 편의를 돕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우개량사업소가 협업하여 추진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협의체에서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비를 배분받아 LED 리모컨 전등 20개를 구입하여 제공했으며, 한우개량사업소에서는 전기공사가 가능한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조명 설치를 도맡았다.
사업 완료 가정에서는 “하반신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서 전등을 끄고 켜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제 리모컨으로 전등의 전원과 밝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얼마나 편리한지 모르겠다”며 큰 만족감과 함께 고마움을 표시했다.
하상옥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위해 사업을 함께 진행한 한우개량사업소 측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조심스러운 시기이지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화사업 추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