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예비후보가 4월 6일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관위에 다가오는 6.1지방선거 국민의힘 태안군수 후보 공천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알려왔다. 한 후보는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43년간의 공직을 마감하고 퇴임한 2006년 고향 태안군민들이 보내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봉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평소 소신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정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 편 6.1지방선거의 승패는 누가 더 깨끗하고 도덕적인 후보를 공천하느냐에 달려있다. 따라서 여 야 모두가 6.1지방선거에서의 공천개혁 공언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는 100만원 이하의 범죄 경력도 제출받아 심사에 반영하는 등 도덕성 기준을 더욱 강화 했다. 동일 선거구 동일 선거에 3회 이상 출마 3회 이상 낙선한 인사는 원천적으로 배제한다는 기준도 확정하고 탈당 전력 등 해당 행위자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심사하라는 지침안을 세워 시도당에 전달했다.
이러한 당의 방침을 의식한 듯 한상기 후보는 6일 공천신청을 마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도자의 리더십은 도덕성에서 나온다고 피력하면서 한상기 본인은 40여 년간의 공직생활 그리고 4년간의 태안 군정을 펼치면서도 단 한 번의 경고도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평생 검, 경을 포함한 모든 사법기관에 단 한 차례의 조사도 받지 않았을 정도로 정직하고 반듯하게 살아왔다고 도덕성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오는 8일까지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공천신청을 받아 종합심사를 거쳐 조만간 경선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