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서산시의회 제 282회 임시회에서 안원기 의원이 농사용 전기요금 합리적 조정 및 정부지원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 4건의 안건이 통과됐고, 이경화 의원, 한석화 의원, 조동식 의원이 5분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안원기 의원은 대표 발의에서 “지난해 4월과 10월 두 차례 농사용 전기요금은 킬로와트당 12.3원 인상한 데 이어 올 초 11.4원 추가 인상하면서 농가 부담이 더 가중되었다”고 결의안 제안 이유를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한전의 적자 해소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에는 공감했지만 문제점도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해결책으로 정률 인상과 농사용에서 농업용으로 정부 지원 범위의 확대 등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국비 보조 지원책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서산시의회 제 282회 임시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CBC뉴스 나신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