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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시민신청실명제’매 분기별 확대 시행
서산시,‘시민신청실명제’매 분기별 확대 시행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정책 결정 과정 공개에 대한 시민의 수요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신청실명제’를 올해부터는 매 분기마다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주요정책의 담당자와 결정ㆍ집행과정 등을 공개하고자 추진 중인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의 일환으로 2018년에 최초 도입됐으며, 그동안 규정에 따라 행정 내부에서 선정해왔던 방식과 달리 시민이 직접 특정 사업의 공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행 시기를 연 1회에서 매 분기별로 정함에 따라 시민 참여의 기회가 대폭 확대되었다. 시민신청실명제 신청기간은 5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내 개설된 시민신청실명제 게시판이나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실에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은 서산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공개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사항, 신청한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신청실명제의 확대 시행을 통해 정책 공개를 원하는 시민의 수요를 수시로 반영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 최적입지는 서산!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 최적입지는 서산!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 서산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3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 설치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는 환경부 장관 소속으로 설치·운영되며, 미세먼지의 발생원인, 정책영향 분석, 배출량 관련 정보의 수집·분석을 통해 원인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는 등 미세먼지에 대해 체계적이고 총괄적인 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서산시에서는 지난 4월 12일 충남도청을 방문하여 서산시 유치를 건의 했으며, 5월 1일에는 김택진 시민생활국장과,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이 국회를 방문해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국가 미세먼지 정보센터의 서산 유치를 건의했다. 이날 김택진 국장은 “서산은 중국과 인접해 중국 발 미세먼지 분석에 유리하며, 당진화력과 태안화력의 중간에 위치하고, 울산·여수와 더불어 국내 3대 석유 화학단지인 대산공단이 자리하고 있어 오염물질 배출원 관리 등이 용이해 국내외 미세먼지 정보 수집과 분석 및 국제 협력 등 미세먼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센터 설치에 최적화된 위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서산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옥주 위원장은 “국내외 미세먼지 발생량이 큰 지역에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가 설치되는 것은 국가 차원의 미세먼지 저감 의지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산시에서 건의한 내용을 환경부에 전달하고,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관련 부처에 요청 하겠다고”고 답변했다. 또한 학계에서도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의 최적입지로 서산시가 거론되며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종호 한서대 환경전문 교수는 “서산은 중국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관찰하기에 매우 유리하며, 인근에 석탄화력발전소와 석유화학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전기자동차, 수소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 차량 교체를 지원하고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 특별관리, 시민이 참여하는 대기오염 모니터링 등 자체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경로당, 복지시설, 노인대학,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에 총 2,505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등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서산석림중, 특명! 장애인식개선
서산석림중, 특명! 장애인식개선
서산석림중학교(교장 차경숙) 교내에서는 4월 한 달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계기교육과 이에 따른 다양한 활동 후, 미술 수업 시간과 연계한 장애 이해 관련 포스터 제작 수업 결과물을 전시하고 있는 것이다. 수업을 진행한 미술과 소*미 선생님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3월부터 1학년 학생들과 동행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동행프로젝트는 장애인 관련 영상과 강의를 듣고 휠체어 타기, 붕대 감고 걸어 보기 등의 장애 체험을 통해 느낀 점을 표현하는 것이다. 소*미 선생님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없애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우리의 잘못된 생각을 전하는 것이 수업의 목표였다. 장애인 날을 맞아 전시회를 하고 선생님들의 투표를 통해 우수작 시상식도 했다. 우리는 수많은 편견과 오해를 갖고 살아간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아픔과 고통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사회가 오길 기다린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학생들과 장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나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충청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식개선 릴레이 활동에 동참하고자 4월 25일(목) 2학년 6명의 학생들과 플레시몹을 제작하였다. 플레시몹은 소녀시대 ‘힘내’라는 노래에 맞춰 율동과 함께 <편견없는 세상을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만들어졌다. 학생들은 노래 선정부터 율동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서산석림중에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함께 교육을 받고 있어 그 의미는 더욱 컸다. 제작에 함께한 학생들은 “이번을 계기로 장애 학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의 작은 움직임으로 조금이나마 장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