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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맞아 서산시농업기계임대사업소 확대운영!
영농철 맞아 서산시농업기계임대사업소 확대운영!
서산시는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영농철 농업인들의 영농작업시간을 감안해 1시간 빠른 근무 및 공휴일 근무를 추진하고, 1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임대농업기계 5종 45대를 확보해 영농수요가 높은 기종들을 보강한 맞춤형 임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봄철 수요가 높은 퇴비살포기, 쟁기류, 논두렁조성기 등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값비싼 농업기계들은 상시 수리․정비를 통해 적기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금년에는 농작업 일손돕기를 위한 자녀들과 소규모 영세농, 귀농귀촌인들의 편의를 위해 일요일 오전근무도 확대 시범운영한다. 아울러 시는 농업인들의 노동력 부족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밭작물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관화된 농업기계를 구입해 주산지 지역농협,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에게 장기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조병하 농업지원과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속에서 농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농업의 기계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농업기계로 인한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올바른 농업기계 사용요령 등을 홍보하기 위하여「농업기계 안전사용 및 임대사업 안내」책자를 제작, 배포하는 등 농업인들의 안전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태안의 봄, 꽃으로 물들다!
태안의 봄, 꽃으로 물들다!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에서 봄을 맞아 꽃의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 네이처월드 수선화 축제 남면 신온리에 위치한 ‘네이처월드’에서 오는 4월 5일부터 5월 1일까지 ‘2019 태안 수선화 축제’가 개최된다. 설중화로 불릴만큼 겨울을 잘 견디는 ‘봄의 전령사’ 수선화는 나르시스의 전설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흰색 또는 노란색의 꽃이 피어나고 물가에 피는 신선이라는 별명처럼 청초한 아름다움이 매력이다. ▲ 네이처월드 수선화 축제 이번 수선화 축제는 11만 5528㎡ 면적에 177여 품종의 수선화 수백만 송이의 노란물결 향연이 펼쳐지며, 연중 무휴(우천시 취소)로 진행되는 빛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태안의 아름다운 봄의 풍경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이번 수선화 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리아플라워파크 튤립축제 한편 안면읍에 위치한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는 4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가 개최된다. ‘봄의 화원, 추억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튤립축제에는 키코마치, 월드페이보릿, 퍼플플래그 외 200여 품종의 튤립이 선보일 예정이며, △동물 먹이주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가수 초청 공연 △문화 예술 공연 △폭죽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져, 가족 및 연인들의 여행코스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 코리아플라워파크 튤립축제 아울러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도 야간에 빛축제를 개최, 자연과 빛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꽃 축제인 튤립축제와 수선화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태안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기원 목요칼럼] 대통령의 성격과 성공적 리더십
[신기원 목요칼럼] 대통령의 성격과 성공적 리더십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의 국정농단사건으로 인해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통령 개인의 성격형성과 리더십이 국정운영에 미치는 결과를 목도하였다. 대통령의 딸이라는 후광을 업고 청와대에서 성장하였지만 어머니에 이어 아버지까지 총격으로 피살당했던 불행은 그녀로 하여금 어떤 결심을 하게 하였을까. 아버지를 잃고 청와대에서 타의로 나올 때도 그랬겠지만 파면을 당해서 또다시 청와대에서 쫓겨날 때는 기구한 운명에 대해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을 것이다. 한 인간의 생애에 성격이 미치는 결과가 지대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지도자의 성격과 국가 및 사회의 발전과는 중요한 함수관계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의 성격이라는 것이 내밀한 것이어서 자세히 알기도 어렵고 또 지도자의 성격이 형성되는데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성격을 어떻게 조작화하고 지표화하여 연구할 것인지는 또 다른 어려움이 있어서 과제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한국대통령학연구소 함성득이사장의 ‘한국 대통령의 성격분석’은 의미있는 시도였다. 그는 대통령들에 대한 직접적이고 생동적인 관찰과 분석을 통해서 대통령의 리더십을 이해하려고 하였다. 그는 대통령 성격의 중요한 요인으로 외향성(타인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상호작용을 원하는 성향), 신경과민성(정서적으로 우울하고 불안정한 성향), 성실성(꼼꼼히 계획하고 신중하며 책임감 있고 원칙을 고수하는 성향), 우호성(따뜻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성향), 개방성(세계에 관심이 많으며 새로운 변화와 다양성을 좋아하는 성향)의 5가지를 들고 전두환대통령부터 현 문재인대통령까지 성격분석을 하였다. 군인출신대통령을 제외하고 결과를 보면 김영삼대통령은 외향성과 개방성이 높아서 끊임없이 새롭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여 중요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성실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중대통령은 개방성과 성실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맛있는 5단 케이크로 비유할 정도로 다양한 면모를 갖추었으나 외향성과 우호성은 중간정도였다. 노무현대통령은 우호성과 개방성이 높아 국민들 마음에 꾸밈없는 진솔함과 신뢰성을 심어주기도 하였으나 신경과민성이 높아 정서적으로 불안했고 기득권과 기존질서에 대한 분노심이 강했다. 이명박대통령은 성실성과 개방성은 보통수준이었고 우호성이 낮아 일을 같이 해서 능력을 알고 있는 사람,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을 좋아했고 지지했던 사람들을 특히 선호했다. 박근혜대통령은 성실성은 중간정도였고 우호성과 외향성, 개방성이 낮았으며 신경과민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비극적인 죽음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내성적이고 매사 수동적이었으며 정서적 방어망을 형성하다보니 자신만의 도그마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박대통령과 같이 외향성과 개방성은 낮지만 우호성이 높고 역대 대통령 중에서 성실성이 가장 높고 신경과민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점잖고 말수가 적으며 내성적인 성향이 강해서 자기 속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겸손하고 침착하게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준다. 하지만 자신이 믿는 이념과 원칙에 너무 충실해 정치적 포용력과 유연성이 매우 부족하다는 평도 받는다. 하지만 늘 밝고 적극적인 영부인의 끊임없는 존경과 사랑 덕분(?)에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정서적으로 안정되었다. 박대통령의 정치적 말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문대통령이 역사의 수레바퀴를 앞으로 굴릴 수만 있다면 다행이다. 비극적 경험도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교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마다 정치적 배경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겠지만 문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기록되기 해서는 남은 임기동안 외향성과 개방성을 높이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하여야 한다. 국민과의 소통 뿐 아니라 야당과의 소통을 통해 정치적 융통성과 포용력을 발휘하여야 한다.
당진시의회,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당진시의회,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은 3월 13일에 지난 8일 제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된‘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당진시의원인 이종윤 대표위원을 비롯해 회계·재정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대학교수,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민간위원 4명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기간은 이달 20일부터 4월 8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결산검사의 중점 내용으로는 당진시가 집행한 예산이 당초 의회에서 승인한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위법·부당한 집행은 없었는지,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했는지, 예산의 낭비사례가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은“시민들이 낸 소중한 세금이 효율적으로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사명감을 가지고 꼼꼼히 살펴 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하면서“결산검사를 통해 잘못된 예산운용은 바로잡고, 개선사항을 추후 예산심의 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위촉된 이종윤 시의원은“결산검사는 집행부가 예산을 얼마나 적법하고, 효과적으로 집행했는지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것”이라면서“이번 결산 내용을 면밀하게 검사하여 재정운영의 책임성을 높여 향후 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결산검사위원은 검사 종료 후 4월 18일까지 검사의견서를 당진시장에게 제출하고, 시장이 의회에 결산승인을 신청하면 의회에서는 오는 6월 5일에 시작되는 제6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산서를 최종 승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