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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최대고민 ‘판로’ 해결책 계약재배
농가 최대고민 ‘판로’ 해결책 계약재배
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농산물을 판매할 판로인데요, 농산물을 잘 키워도 판매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서산에서는 판로 고민을 덜어줄 방법인 농산물 유통업체와 농가의 계약재배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서산시는 계약재배를 통해 대형식품기업에 지역 농산물을 납품하는 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현재 본죽, ㈜현대그린푸드, 푸디스트㈜, ㈜아워홈 등 4개의 대형식품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있는데, 이 기업들에 지역 농산물을 납품하는 업체는 대산농협, 농업회사법인 서산아그로, 농업회사법인 AAC㈜ 등입니다. 서산시 음암면에 위치한 양파, 감자 등의 농산물을 계약재배로 공급받아 하루에만 10여 톤을 납품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AAC㈜. AAC는 양파, 대파, 감자 등 농산물 원물을 세척하고 손질 후 대기업 구내식당과 밀키트 등 제품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김길홍 대표는 계약재배가 유통업체와 농가의 상생을 모색하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에서 받은 지원으로 대기업의 기준에 맞출 수 있게끔 농가에 품질관리 교육 등을 진행해 대기업 반응이 긍정적이라 회사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받고, 유통업체는 품질관리가 수월한 계약재배가 농가와 유통업체의 상생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CBC뉴스 나신혜입니다.
주거 도시로 부상하는 석남동
주거 도시로 부상하는 석남동
올해 석남동에서는 공림지구와 예천3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되는데요, 하수관로 설치와 도로정비 등 주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하나둘 시작될 전망입니다. 10일 석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시민과 대화가 열려 석남동 주민들이 의견을 나눴습니다. 장동 일원에 아직까지 공공하수관로가 설치된 지역이 없어 시간적, 경제적인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서 하수관로 매설이 필요하단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가 2022년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돼 110억여원에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면서도, 하수관로 매립사업은 1,2단계로 단계별로 추진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8월 장동하수관로와 관련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환경부에 승인받았고, 단계별로 사업 구역을 지정해 진행할 전망입니다. 2024년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까지 1단계 구역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종합사회복지관 앞 지하통로는 근처에 학교가 위치해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통행이 잦은 곳인데, 좁고 어두운데다 장마철이면 상습적으로 침수돼 안전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 시장은 도로교통공단에 자문을 구하고 서산경찰서와 협의해 평면교차로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산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석남동.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할 전망입니다. CBC뉴스 나신혜입니다.
어르신 맞춤 사업 진행하는 동문1동
어르신 맞춤 사업 진행하는 동문1동
서산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의 19%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노인복지사업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동문1동에서 어르신 맞춤 사업이 진행됩니다. 이완섭 시장은 8일 오후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동문1동 시민과 대화를 열고 시민 질의에 답했습니다. 동문1동 주민들의 관심은 어르신들의 생활 안전과 편의사항이었습니다. 영진훼미리 아파트 앞은 어르신들의 통행이 잦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미끄럼방지 포장이 되어있지 않고 안내판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해 미끄럼방지 포장은 올해 안에 완료할 수 있지만, 단속카메라 설치는 선정 과정을 거쳐야 해 2024년 사업대상지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경찰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온석동 게이트볼장이 노후되어 바닥이 매끄럽지 않고, 간이화장실마저 낙후되어 원활한 사용이 어렵다는 건의에 대해서는 2023년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볼장 바닥을 정비하고 화장실을 새로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시장은 건강상담과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할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도 연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동문1동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질 전망입니다. 동문1동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문화생활 등 삶의 질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CBC뉴스 나신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