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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서산시,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위한 MOU” l 221227
[CBC뉴스] 서산시,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위한 MOU” l 221227
[앵커] 서산시가 학령인구 감소․ 지역 소멸 ․구인․구직난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섭니다. [리포트] 27일 서산시청에서 시청, 의회, 교육청, 인근 대학교 두 곳, 상공회의소 총 6개 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자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이완택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김병묵 신성대학교 총장,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체결은 산․관․학 협력이 절실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이뤄졌으며 협약 내용은 관내 기업 취업 및 교육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기반 마련을 골자로 합니다. 협약 기간은 기관사의 특별한 이의가 없는 한 유지되며 신의성실 원칙을 기반으로 하되 법적 구속력은 없습니다. 시는 향후 진학-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6개 기관이 서산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모였다는 점이 연말을 가장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은“부모님의 사랑과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가 의장을 맡게 해주었다”라며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 의회도 함께 협약서대로 필요한 부분 고민하며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CBC뉴스 김수정입니다.
성일종 의원, “내년도 서산·태안 국비확보총액 약 4,976억원으로 예산폭탄 투하!”
성일종 의원, “내년도 서산·태안 국비확보총액 약 4,976억원으로 예산폭탄 투하!”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지난 24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정부예산에 서산시·태안군 국비는 역대 최고액인 약 4,976억원이 확보되어, 그야말로 ‘예산폭탄’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특히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정부안에는 없었던 서산·태안 5개 사업을 추가로 반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도 밝혔다. 서산시는 내년도 국비 3,105억원(서산시 예산서 기준)을 확보하게 되어 역대 최초로 ‘국비 3천억 시대’가 열렸다. 올해 국비 2,821억원을 확보했던 것에 비해 무려 약 10%정도 증가한 예산이다. 태안군도 국비 1,871억원(태안군 예산서 기준)을 확보하게 되어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올해 국비 1,836억원을 확보했던 것에 비해 1.9% 증가한 액수다. 서산시·태안군 합계로 보면 내년 총 4,976억원으로 ‘역대 최초 국비 5천억 시대’가 가까워졌으며, 올해 4,657억원에 비해 무려 약 6.8% 증가했다. 성 의원은 “이번 2023년도 정부예산은 2010년 이후 13년만에 최초로 전년도 대비 축소 편성되었다. 문재인 정부 5년간 재정을 너무 방만하게 운영한 탓에 나라빚이 416조원이나 늘어나 재정건전성이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윤석열 정부 임기 첫 해에는 재정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해 13년만에 '긴축재정'기조로 예산을 편성하게 된 것”이라며, “올해 국가예산이 추경 포함 679.5조원이었던 것에 비해 내년 정부예산이 638.7조로 최종확정 되었으므로 무려 6%나 국가예산 규모가 줄어들었다. 이런 와중에도 우리 지역은 오히려 전년도 대비 6.8%나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니 그야말로 '예산폭탄'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년 정부예산에 포함된 서산‧태안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서산의료원 신관증축’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내년도 ‘지방의료원 기능보강사업’ 총액예산에서 약 250억원을 배정받게 되어 지방비 포함 총사업비 약 500억원 내외(총사업비는 1월 중 확정)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5년까지 지하3층, 지상 3층 규모의 신관이 증축되면 신관 내에 서울대병원 파견 의사들을 비롯해 서울대병원의 의료시스템이 그대로 옮겨오는 ‘심뇌혈관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산공항 건설’ 사업에는 국비 14억 3천만원이 반영되어 내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시 서산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해미국제성지 디지털 역사체험관 조성’ 사업에는 국비 14억 4천만원의 예산이 반영되어 해미국제성지를 목적지로 하는 세계적인 성지순례 기반 구축에 이바지하게 되었다. ▲‘태안 안흥진성 종합정비’ 사업에는 국비 9억원이 반영되어 안흥진성 보존관리를 위한 발굴 조사비와 동문성곽 해체 보수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에는 국비 49억원이 확보돼 2024년까지 연면적 8543㎡ 규모의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서산·태안 지역의 수없이 많은 사업들에 충분한 국비가 반영되었다. 게다가 이번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는 정부안에 담겨 있지 않았던 서산시·태안군 5개 사업 예산이 추가로 반영됐다. 국회에서 추가 증액에 성공한 서산시·태안군 5개 사업과 증액된 액수는 다음과 같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사업에 80억원이 증액되었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총사업비 약 9,07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에 21.5억원이 증액되었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총사업비 약 1,57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심주변 친환경 호수조성(잠홍저수지 수상공원)’ 사업에 5억원이 증액되었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총사업비 약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태안 황촌·이곡 저수지 개발’ 사업에 3억원이 증액되었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총사업비 약 35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산산단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설치’ 사업에 1.54억원이 증액되었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총사업비 약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 5개 사업을 통해 국회에서 증액된 예산만 약 111억 400만원이다. 또한, 정부안 대비 예산 추가증액은 아니지만 ▲서산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건립 14억원 ▲해미읍성 해자 발굴조사 4억 4,800만원은 내년 문화재청 총액사업예산 중 내년 1월에 서산시가 해당금액을 배정받는 것으로 성 의원이 정부예산에 사전 포함시켰다. 이들 사업은 모두 당초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는 기획재정부 등의 반대로 인해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국회에 제출된 예산안에는 빠져 있었다. 그러나 지난 10월부터 이어진 국회 심의과정에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 의원과 서산시‧태안군 공직자 등이 합심해 정부를 설득하여 내년도 예산에 최종 반영된 것이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타 지역에 비해 신규사업이 대폭 늘어난 것은 서산과 태안의 미래성장동력을 새로 발굴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뛰어준 서산시·태안군 공직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산 중고제 “충청의 문화중흥을 꿈꾸다”
서산 중고제 “충청의 문화중흥을 꿈꾸다”
지난 19일 서산문화원에서 (사)중고제판소리보존회(회장 김경호)에서 주최하는 ‘제1회 중고제 국악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1회 중고제 국악축제는 고수관, 방만춘, 심정순, 방진관, 심상건, 심화영 등 서산 출신 중고제 명인·명창에 대한 추모제와 함께 헌정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20세기 초까지 한반도 대중음악을 대표한 중고제의 꽃을 피운 서산지역은 중고제 명창을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며, 서산승무로 그 후손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유일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제1회 중고제국악축제’에 앞서 열린 ‘중고제 학술세미나’에서는 전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이자 수필가인 현 서산장학재단 조규선 이사장과 목원대 최혜진 교수, 단국대 이희성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서산 중고제 판소리의 전승과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최 교수는 ‘서산의 중고제 예인들과 유적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무엇보다 (중고제가) 지역과 지역공동체에서 사랑하는 예술콘텐츠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관련 중고제 자료의 구축과 아카이빙과 함께 충청 중고제 소릿길 조성”을 제안했다. 또한, 최 교수는 중고제 소릿길 중 서산지역 코스로 고수관 생가터-일락사 방만춘 수련터-해미읍성-낙원식당(복원 혹은 전수관 건립)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희성 교수는 ‘중고제 전통문화자원 콘텐츠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중고제 판소리 어워드 개최, 중고제판소리 장학회 설립과 중고제 판소리 음원 개발 및 복원과 창작지원, 중고제 판소리 소재 활용 문화산업 콘텐츠 제작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 교수는 “문화콘텐츠는 엔터테인먼트로 재미와 흥미가 없으면 문화소비자는 바로 등을 돌린다며 가무악 종합예술로서 승화와 함께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편세환 서산문화원장,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여한 토론회에서는 “충청은 한반도 역사에서 항상 문화의 중심에 서 있었다. 오늘날 변방에 처해 있는 상황에 탄식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충청은 문화 중흥의 역사를 다시 써야 한다. 그 핵심에는 충청의 소리, 코리아의 소리인 중고제가 있다”며 “중고제의 재창조의 길에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김가연 시인의 시낭송과 심화영승무보존회의 진혼무로 문을 연 ‘제1회 중고제국악축제’는 백년의 서사(박성환 명창), 심화영류 승무(이애리, 서은희), 심화영 중고제 단가 만고강산(여초롱), 방진관 중고제 판소리 녹음방초(신성수 명창), 민간풍류 중 글게양청(서산어린이가야금 연주단 청율), 조선 POP(정초롱외 짙은 국악난다)로 진행됐다. 공연에서는 판소리의 현대적 해석을 선보인 조선판 스타 정초롱과 ‘짙은 국악난다’팀이 관중으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술세미나와 중고제 국악축제에 참여한 서산시민들은 “뒤늦게나마 서산출신 중고제 명인·명창을 기리는 추모제가 처음 열리게 되었음을 공감한다”고 말하고 “이번 축제를 통해 중고제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전승과 함께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로 부활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며 중고제의 부활을 응원했다.
[CBC뉴스] 민선8기 이완섭 시장 6개월 성과 및 내년 시정 방향 l 221220
[CBC뉴스] 민선8기 이완섭 시장 6개월 성과 및 내년 시정 방향 l 221220
[앵커] 이완섭 서산시장이 오늘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6개월 성과와 2023년 시정방향’ 에 관해 언론브리핑을 가졌습니다. [리포트] 서산시가 속한 충청남도는 광역 道 중에 유일하게 공항이 부재한 상태입니다. 2000년 2월 사업이 추진됐던 서산공항 건설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숙원사업이었는데요 [이완섭 시장 : (2016년) 이미 그때 당시에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1.32까지 나왔잖습니까? 그때 계획대로 됐다면 내년에는 사실 비행기가 뜨게 돼 있어야 했습니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 분석이 1 이상이면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완섭 시장: 충청권에 국제공항은 필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면 우리는 바로 중국과 마주 보고 있잖아요. 충청권의 교두보 역할, 항공의 관문! 바다는 대산 관문이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국제항구, 국제공항 이 쌍두 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장은 더불어 서산공항 건설 추진을 위해선 도지사와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정치권을 중심으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시청사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시장: (시청사)는 1,700여 공직자들만 근무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 18만 서산시민 모두의 집입니다. 이 시청사는 대외적으로 우리의 자존과도 같습니다…. 분명히 2023년 상반기 좀 늦어지더라도 그 안쪽으로는 분명히 입지를 결정하겠다 확고한 결심입니다.] 또한 이날 민선 8기 6개월간 달성한 성과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자신이 내세운 110건의 공약 중 원스톱민원서비스 제공을 통한 빠른 민원 처리, 성연주민자치센터 신축, 서산 사랑 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선도할 행정조직으로 개편, 이 네 가지 공약을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임기 4년 이내에 연차별 계획에 맞춰 남은 106건의 공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CBC뉴스 김수정입니다.
[CBC뉴스] 김일형 시인 첫 출판기념식 개최 l 221219
[CBC뉴스] 김일형 시인 첫 출판기념식 개최 l 221219
[앵커] ‘심장이 떨고 있다. 필시 또 얼마나 많은 나무가 쓰러져야 하는지 두려운 것이다’ 지난해 제1회 윤동주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김일형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눈발 날린다 풀씨를 뿌리자>의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김일형 시인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30여 년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입니다. 그는 첫 시집에서 ▲눈발 날린다 풀씨를 뿌리자 ▲상강 ▲산울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73편의 시를 선보였습니다. 한평생을 함께한 학생들과의 인연과 환경운동을 하며 접한 존재의 소중함 등을 세심한 관찰력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은 “그의 휴머니스트적 자세는 시적 미래에 큰 기대를 하게 한다"며 김일형 시집의 문학적 가치를 높이 평했습니다. 김명수 충남문학회장과 신익선 문학평론가가 첫 시집 출간을 격려했고, 서산 출신의 원로시인인 이생진 시인이 시 낭송을 통해 김일형 시인의 출판을 기원했습니다. 이 밖에도 출판기념회에서는 김 시인의 제자인 서산고등학교 학생들의 밴드공연이 이어졌고, 시 낭송과 국제가정연합, 히노인드의 축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일형 시인은 "출판기념회를 축하해준 모든 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며 "좋은 시로 갚을 수 있도록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완섭 서산시장 등 지역 인사와 서산을 비롯한 충남지역 시인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CBC뉴스 김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