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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마무리
서산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마무리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는 21일 제26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제8대 서산시의회의 마지막 시정질문을 포함해 조례안 17건, 동의안 5건 등 24개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서산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안(가충순 의원) △서산시 군용비행장 소음피해보상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김맹호 의원) △서산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효돈 의원) 등 3개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고, △서산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동식 의원) △서산시 진로·진학 지원금 지원 조례안(최일용 의원) △서산시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안(안원기 의원) 등 14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시정질문에서는 80여건의 질문을 통해 집행부 행정 전반을 평가하고 빈틈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한편 서산시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참신한 정책제언을 쏟아냈다. 이연희 의장은 “이번 시정질문은 12명의 의원님들께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많은 자료를 수집, 검토한 민의의 결정체”라면서 “질문 하나하나를 시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로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간 5분발언, 행정사무감사, 서면질의 등을 통해 누차 시정을 요구한 부분이 개선되지 않고 다시금 시정질문의 소재가 된 것은 매우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 행정이 법령이나 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하는 부분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도출된 미흡점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구체적인 개선방안과 실천적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 ”잘 된 부분은 적극적으로 공유, 확산하고 발전시켜나가 달라 “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장은 “시정질문에 성실히 임해준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폐회사를 마쳤다.
서산이 낳은 문학계의 거장 ‘우보 민태원’,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학술제 개최
서산이 낳은 문학계의 거장 ‘우보 민태원’,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학술제 개최
「청춘예찬」 저자 우보 민태원 선생의 고향 서산에서 우보 민태원기념사업회(회장 김가연)의 주관으로 23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회 우보 민태원 학술제’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던 「청춘예찬」 의 작가인 민태원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기념적 의미를 담고 있다. 충청남도, 서산시, 충청남도의회, 서산시의회가 후원하고 우보 민태원기념사업회(회장 김가연)가 주관하는 우보 민태원 학술제는 「청춘예찬」의 청년 정신이 우리 모두가 기리고 선창해야 할 시대정신임에 서산을 청춘의 도시, 문화의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가연 우보 민태원기념사업회 회장은 “이번에 조명하게 된 우보 민태원 선생은 우리 서산의 자랑이요 보배입니다. 이번 학술제는 우보 민태원 선생의 일생을 조명하고 선생의 청년 정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학계와 일반 대중에게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민태원 선생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고 선생의 높으신 뜻과 심오한 작품 세계를 이해하시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을 희망해 봅니다.”라고 전하며 지역문화 발전에도 또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3일 오후 1시 50분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는 학술제는 유튜브 서산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https://www.youtube.com/c/서산태안방송/featured
‘주민 스스로 아름다운 마을 만들어요’
‘주민 스스로 아름다운 마을 만들어요’
충남 서산시 읍내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위원장 김인태)가 마을 곳곳에 걸이형 화분을 설치하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주민협의체는 마을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선보이고자 올해 주민공모사업의 하나로 사업을 시작했다. 회원 20여 명은 지난 18일부터 읍내42통 태양연립 주변을 비롯한 마을 곳곳에 국화를 식재한 걸이형 화분 50여 개를 설치했다. 부춘초등학교 주변에는 안전펜스 등 구조물을 활용한 걸이형 화분을 설치해 등하교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활기찬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국화가 하나씩 놓이며 골목이 화사해지고 마을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앞으로도 마을 내 공터나 유휴지에 화단이나 꽃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태 위원장은 “거리 곳곳에 놓인 꽃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꽃내음 가득한 제철 꽃을 주기적으로 심어 훈훈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내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클린데이’ 운영, 쓰레기 배출장소 환경개선, 텃밭 가꾸기, 주거공간 개선사업 등 다양한 공동체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 해미국제성지•해미읍성•간월암 벽화 새겨
서해안고속도로, 서산 해미국제성지•해미읍성•간월암 벽화 새겨
충남 서산시 대표 관광지 해미국제성지·해미읍성·간월암이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해미IC 구간 방음벽 벽화로 새겨진다. 19일 시에 따르면 벽화는 해당 구간의 방음벽 2개소에 그려져 이용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벽화는 성일종 국회의원의 제안과 지원을 토대로 시와 협업해 추진하게 됐다. 해미국제성지는 올해 3월 교황청이 선포한 국내 유일 단일 성지(聖地)며, 서산해미읍성과 간월암은 서산을 대표하는 9가지 관광지인 서산9경 중 각 1경과 3경에 해당한다. 해미국제성지는 유명 성인이 있거나 특별한 기적이 있던 곳은 아니지만 무명순교자의 신앙의 모범과 희생을 인정받은 종교•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대표 읍성이자 전국 최대 규모 성지(城地)로 프란체스코 교황의 방문을 계기로 세계적 관광명소로 거듭난 곳이다. 간월암은 고요한 바다 위의 낙조가 유명한 곳으로 아름답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바닷길이 열리면 섬, 닫히면 뭍이 되는 신비로운 곳이다. 벽화는 10월 말부터 착수하여 11월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통해 고속도로의 삭막함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시 주요 관광지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 서산IC 및 해미IC 나들목에 시 상징 조형물도 제작•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