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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낭만 만끽’ 중앙로 광장 가을 음악회 개최
‘가을의 낭만 만끽’ 중앙로 광장 가을 음악회 개최
태안군 태안읍에 조성된 ‘중앙로 광장’에서 초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군은 오는 9월 15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가을, 태안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가수 조성모와 바다 등이 출연하는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추진해 큰 사랑을 받은 ‘발코니 콘서트’ 등 ‘찾아가는 공연’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시도되는 실외 공연으로, 군은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다양한 장소와 공간을 활용해 군민 가까이서 공연을 펼치고자 이번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성악가 조수미와 월드투어를 함께 한 바 있는 세계적 연주 단체 ‘웨스턴심포티오케스트라’가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연주로 영화 ‘어벤져스’ OST를 들려줄 예정이며, 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가 협연자로 참여해 파가니니의 곡과 가수 에일리의 ‘보여줄게’ 등을 연주한다. 이어, 가수 조성모와 바다가 출연해 추억의 명곡인 ‘투 헤븐’, ‘가시나무’, ‘나 항상 그대를’ 등 히트곡과 가요 명곡들을 들려주며 개성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후반부에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가을과 어울리는 곡들을 엄선해 영화 ‘가을의 전설’ OST ‘The Ludlows’, 나훈아의 ‘테스형’ 등을 연주, 군민들에 가을 정취 가득한 저녁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별도의 지정좌석은 없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중앙로 광장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정례화를 검토하는 등 앞으로도 군민을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시기지만 많은 군민들이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독립‧예술영화 지원으로 꽃을 피우다
충남, 독립‧예술영화 지원으로 꽃을 피우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창수, 이하 진흥원)이 ‘2022 충남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사업에서 선정된 다큐멘터리 <E.S.P.>, 극영화 <가족여행>과 <이반리 장만옥>를 지원한다. 충남도내 영화, 드라마 촬영을 지원하고 있는 충남영상위원회에서 올해 충남의 공간과 정서를 담아낸 독립‧예술영화를 지원하고자 실시한 이번 사업에는 총 1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약 3주 간 걸친 심사를 통해 3개 작품을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작품은 각 3,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으며 충남에서 30%이상 촬영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E.S.P.>는 평가위원단으로부터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주제와 더불어 ‘보고 싶은 영화, 새로운 시도, 제작진의 도전정신’이라는 평을 받았다. 극영화 <가족여행>은 ‘저예산 가족영화이지만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시나리오 완성도가 높고 제작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평을 받았으며, 또 다른 극영화 <이반리 장만옥>은 ‘소수자의 이야기와 사회문제를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그려낸, 인생역전 주인공의 스토리가 인상 깊다’는 평을 받았다. 사업 담당자인 영화드라마사업국 서미경 주임(041-590-0921)은 “이번 제작지원을 통해 충남도내 명소 홍보와 더불어 영상산업의 근간이 되는 독립‧예술영화 지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꽃 동네 태안, 횔링 여행지로 엄지 척!
꽃 동네 태안, 횔링 여행지로 엄지 척!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손꼽히는 태안군이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 완화 등으로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더욱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서해안 3대 낙조로 손꼽히는 안면읍 꽃지해변에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코리아플라워파크 세계튤립꽃박람회가 9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 100여 종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봄꽃축제로, 카펫 모양의 튤립정원과 다양한 조형물들이 가득해 가족단위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과 안면도 휴양림 및 수목원도 힐링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자 국내 대표 수목원으로 매년 5월이면 연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며, 1992년 개장한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도 관광객들에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도 이국적인 사막의 풍경을 연출해 태안군의 주요 관광 코스로 손꼽힌다. 광활하게 펼쳐진 해변과 함께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곳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남면에는 국내 최대 허브관광 농원 팜카밀레 허브농원과 청산수목원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팜카밀레 허브농원에서는 약 200여 종의 허브와 함께 원예와 허브요리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청산수목원에서는 200여 종의 수생식물 등 좀처럼 보기 힘든 다양한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태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51.4km의 솔향기길과 97km의 해변길, 6.4km의 태배길 등 군 전역에 자리한 걷기길도 태안의 매력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 완화로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방문객들이 태안의 다양한 볼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서산시 지방선거에 3040 청년후보 대거 출사표!
국민의힘, 서산시 지방선거에 3040 청년후보 대거 출사표!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산시 예비후보로 출마하는 청년 5명은 24일 “서산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현장을 누비는 젊고 참신한 도의원·시의원이 되겠다”며 서산시 중앙통 로데오거리에서 공동 출마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충남도의회 의원 1선거구(대산읍·지곡면·팔봉면·인지면·부석면)에 출마하는 유봉동(49세), 2선거구(석남동·부춘동·성연면)에 출마하는 이용국(40세), 3선거구(동문1동·동문2동·수석동·음암면·운산면·해미면·고북면)에 출마하는 이창(47세) 예비후보와 서산시의회 의원에 출마하는 이정수(37세), 김지만(36세) 예비후보다. 국민의힘 3040 도의원 후보 유봉동, 이창, 이용국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국회를 통과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라 새로 신설·조정된 도의원 선거구에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3040 시의원 후보 김지만, 이정수 후보는 충남도의회에서 획정하는 서산시의원 선거구 조정이 완료되지 않아 각각 동문동과 부춘동이 속한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적극적인 선거운동 중이다. 다가오는 27일 충남도의회에서 선거구가 최종 확정되면 곧바로 재등록 할 예정이다. 이들 3040 청년후보들은 이 날 기자회견을 통해 “3040의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남은 40일 동안 서산시민 여러분과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의 지지를 얻기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뛸 것”이라고 말했다. 각 후보들은 본인들의 경력과 장점을 살려 대표 공약도 발표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겸하고 있는 유봉동 예비후보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속 추진, 대산공단 환경오염 저감 및 근로자 처우 개선,대산 구진천 정화시설 설치, 인지ㆍ부석 밤하늘 산책원 조성 추진”등을, 이창 예비후보는 “교육도시 서산이 될수있도록 양질개선” “최상의 의료서비스 개선(서산의료원을 대학병원급으로 상향”“테마파크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복한 도시건설”, 이용국 예비후보는 “공영주차장 확보로 도심상권 활성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 조성(성연면 소아과 유치 추진), 안심귀가 거리 조성"등을 공약했다. 이정수 예비후보는 “부춘동 행적복지센터 증축 및 이전건립추진 울음산 공원 어린이 공원 조성 및 레포츠공원 개선, 성연면 성연천 환경개선 및 분수대, 나무 식재 테크노벨리 내 공영화장실 설치”등을 김지만 예비후보는 “수석동(석림동)-도시개발 추진, 실내체육시설 건설 및 지원 동문1(온석,잠홍동)- 보행자 우선도로 및 도로 확장, 공원 조성 동문2-서산로데오거리,먹거리골 활성화 및 터미널 동부시장 주변 환경 개선 및 불법건축물 철거”등을 공약했다. 또한, 이들은 “서산 전 지역에 바닥 신호등 설치, 청년 및 노인의 양질 일자리 창출, 클린 서산 캠폐인, 석남동 문화회관 신축" 등 원팀 공동공약을 발표하며 "이행률 100%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밟혔다. 이어 "청년 정치신인으로 첫 출사표를 던진 만큼 네거티브는 지양하고 정책선거를 통해 이번 서산시 지방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 충남도의회의원 서산시 제1선거구 예비후보 유봉동. - 현 성일종국회의원 보좌관 - 전 서산청년회의소 회장 - 전 독도사랑 운동 본부 서산 지회장 . 충남도의회의원 서산시 제2선거구 예비후보 이용국 - 전 서산청년회의소 회장 - 제 20대 대통령선거 서산선거대책본부 상황실장 - 국민의힘 충남도당 부위원장 충남도의회의원 서산시 제3선거구 예비후보 이창 - 현 신성대학교 총동문회장 - 전 충남,세종 청년회의소 지구회장 - 전 서산시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서산시의회의원 예비후보 이정수 - 현 국민의힘 서산태안 청년지회장 - 현 국민의힘 충남도당 수석부위원장,청년대변인 서산시의회의원 예비후보 김지만 - 현 국민의힘 서산태안 봉사단장 - 현 제 20대 대통령선거 서산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 현 서산타임즈 명예기자
태안군,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 돌입!
태안군,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 돌입!
‘K-드론의 메카’ 태안군이 드론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군은 올해 각종 재난현장이나 바다 위 교량, 고층 시설물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조치할 수 있는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해 군민 안전 확보 및 행정업무의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실시간 중계시스템은 재난 등 각종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을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상황실과 현장의 드론 촬영자 간 즉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이다. 영화에서 볼 수 있던 장면을 현실화한 것. 특히, 단순한 촬영 기능을 넘어 줌 카메라와 열 감지 시스템이 함께 도입돼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대형 산불의 초기 발견 및 해안가 실종자 수색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민원봉사과는 청사 내 CCTV 통합관제센터에 상황실을 구축하고 각종 상황 발생 시 대형 스크린으로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으며, 관련 부서가 이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촬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미 이달 초 남면 몽산리 약 5km 해안 내 암반지역에서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해양쓰레기 분포 여부를 드론으로 파악한 후 조치하기도 했으며, 앞으로도 시설물 안전점검과 실종자 수색, 산불 등 재난 파악, 각종 측량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재난·재해 위기관리체계를 구축, 드론 운영체계의 고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12월 남면 양잠리 11만 5703㎡ 면적의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테마파크인 ‘태안군UV랜드’를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하는 등 드론 산업의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서산 머드맥스, 올해 한국관광의 ‘별’ 선정
서산 머드맥스, 올해 한국관광의 ‘별’ 선정
충남 서산시 천혜의 갯벌인 가로림만을 배경으로 한 ‘머드맥스’가 한국관광의 별로 떠올랐다. 22일 시에 따르면 머드맥스에 경운기 부대로 출연한 대산읍 오지리 어촌계(어촌계장 이진복)가 ‘2021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한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자에게 주어지는 의미있는 상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월 경운기를 타고 갯벌 바지락 채취 작업에 나서는 역동적인 모습을 힙합•민요와 결합하고 영화 ‘매드맥스’를 연상하게 하는 영상을 제작해 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은 1분 30초 분량으로 서산해미읍성, 유기방가옥 등 서산의 주요 관광지도 소개해 갯벌의 아름다움을 넘어 서산의 아름다움까지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가장 화제가 된 ‘경운기 부대’는 대산읍 오지리 어촌계원들이 직접 경운기를 이끌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단 평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영상 조회수는 3470만여 뷰를 넘기며 한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별’에 선정됐다. 21일 열린 시상식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됐으며, 대산읍 오지리 어촌계 이진복 계장이 대표해 수상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이 만들어 낸 영상으로 서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며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서산을 더 의미있게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머드맥스 유행으로 갯벌의 가치가 크게 높아지면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단단한 서산의 심지, ‘제20회 서산시 예술인대회’
단단한 서산의 심지, ‘제20회 서산시 예술인대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회장 한용상)는 10일 서산시 행복한 웨딩홀(구)백조예식장에서 제20회 서산시 예술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21년을 마무리하며 예술 활동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역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예술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목적을 가진다. 식전행사로 색소폰 연주,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예술 활동에 공로가 많은 회원을 대상으로 서산시장, 서산시의회의장 표창패 수여 등을 포함한 서산예술인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용상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서산의 문화예술회관을 보면 1년 365일 비어있는 순간이 없을 정도로 활발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많은 예술인들이 열정을 가지고 활동해주고 있어 서산시민이 더 행복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서산은 충청남도에서 천안, 아산 다음으로 재정과 인구면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서산의 예술인들도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길 바라며 서산시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이어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인들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서산시 예술의 눈부신 도약을 위해서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마련 또한 절실하게 필요하다.” 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산예술인상을 수상한 김수란씨는 1994년부터 극단 둥지에 입단한 이후로 연극예술 활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8년간 둥지 대표를 역임하면서 연극 활동의 무대를 크게 넓히고 전주. 부산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영화. tv. cf 섭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서산시의 인재다. 김수란 씨는 수상자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연극 예술의 불모지였던 서산에 뿌리를 내리며 고생해온 보상을 받은 느낌이다.” 라며 수상소감을 전함과 동시에 “어려울 때 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을 마음속에 품고 사는데, 우리 예술인들도 지금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모든 것은 지나가고 결국 빛을 보리라는 믿음을 잃지 말고 함께 견뎌냈으면 좋겠다.”라는 희망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
11월 당진 문화가 있는 날, 프레디 머큐리를 만나본다!
11월 당진 문화가 있는 날, 프레디 머큐리를 만나본다!
오는 11월 24일 수요일 오후 7:30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 주최 및 주관으로 전설이 된 밴드 ‘퀸’의 곡을 연주하는 ‘주빈밴드’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콘서트가 열린다.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퀸의 리더 ‘프레디 머큐리’ 탄생 75주년을 기념하여, 이날 공연은 퀸의 명곡들을 기량 있는 국내의 젊은 팝 밴드의 재즈 연주와 보컬로 재해석하여 선보인다. 활동 당시 퀸을 사랑했던 세대와 오늘날 퀸을 재발견하고 있는 젊은 세대와의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열정적인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연주곡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도 잘 알려진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위 아더 챔피언’, 그리고 ‘보헤미안 랩소디’ 등 친숙한 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빈밴드는 프랑스 국립 몽트뢰 음악원 출신 피아니스트 엄주빈의 리드로 활약하고 있는 감성연주단체이다. 드럼 최요셉, 기타 서주환, 베이스 신동윤, 보컬 최종원 등 다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구성되어있다. 밴드는 예술의전당 공연을 비롯해 오케스트라나 오페라와의 협업, 재즈나 월드뮤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당진 문화가 있는 날 특별공연은 ‘천원의 감동’이라는 부제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열린다. 매회 꾸준히 지역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전석 매진을 이끄는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재단은 계속해서 다양한 장르로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당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ngjinart.kr)나 전화(041-350-2911)로 가능하며, 관람료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 요금으로 전석 1,000원이다. 공연장은 좌석 거리 두기 시행 등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운영된다.
아이가 행복한 세상, 서산시 드림스타트와 함께 해요
아이가 행복한 세상, 서산시 드림스타트와 함께 해요
충남 서산시가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구현을 돕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양육환경이 취약한 계층의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시는 대상자로 218가구 334명(0~만 12세 이하)을 발굴해 지원 관리 중이며, 전담 아동통합사례관리사 5명을 배치했다. 서비스는 신체, 정서·행동, 인지·언어 등 다양한 영역을 토대로 지역 자원과 연계해 제공 중이다. 특히, 시는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무료 건강검진을 돕고 결과에 따라 치료와 심층진료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 내 28개 학원 및 학습지와 협약을 통해 아동의 기초, 예체능 학습 등을 지원해 공평한 교육기회도 보장한다. 지역 80개 기관과 연계를 통해 경제적 지원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한 장뇌삼 보약, 수제 생일 케이크, 푸드뱅크, 미용서비스도 지원 중이다. 이외에도 가족 간 결속력을 강화를 위해 영화관람 지원하고 교양서비스로 온라인 부모교육 등 비대면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마음누리사업에 초점을 맞춰 7개 기관과 협약을 통해 미술·심리치료도 추진해 우울감 등 정서적 안정도 지원해 좋은 평을 받았다. 시는 서산시 드림스타트(☎660-2667)를 통해 취약계층 0세(임산부)~12세(초등학생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수시 접수하며 방문 등 사례연계를 통해 대상자를 확대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소득에 영향받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히 자라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아이가 행복한 서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핫플’ 가로림만
대한민국 ‘핫플’ 가로림만
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이 대한민국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유명 TV 프로그램에 이어 유튜브 영상에서 ‘주연급 조연’으로 등장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올 들어 가로림만에서 촬영을 진행한 TV 프로그램은 △채널A ‘강철부대’와 △SBS ‘미운우리새끼’ 등 2개다. 강철부대의 경우 5월 25일(10회)과 6월 1일(11회) 방영한 ‘가로림만 개척작전’에서 가로림만의 웅장한 모습이 화면을 장식하며 호응을 얻었다. 미운우리새끼는 8월 29일(256회)과 9월 5일(257회) ‘뱃살원정대’를 가로림만 갯벌에서 촬영,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며 눈길을 끌었다. 가로림만의 ‘명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내놓은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2 홍보영상 ‘머드맥스’다. 이 영상은 영화 ‘매드맥스’ 시리즈로 2015년 개봉한 ‘분노의 도로’에서 차량과 트럭이 사막과 협곡을 질주하는 모습을 패러디했다. 바지락을 캐러 나가는 어민들을 태운 경운기 수십 대가 갯벌을 질주하는 모습 등을 흥미롭게 엮어낸 이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각광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가로림만의 TV 프로그램과 유튜브 영상 ‘출연’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생태관광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증가하고, 서천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해양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가로림만에 대한 ‘인기’ 상승에 따라 도는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더 집중할 방침이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생태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도의 역점 과제 중 하나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공약 사업이다. 조력발전소 건설 추진에 따른 논란으로 상처 입은 지역을 상생과 공존의 공간으로 바꾸는 것도 해양정원 조성 목표 중 하나다. 사업 대상 면적은 총 159.85㎢이며, 기본 방향은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 △해양생태관광 거점 조성 △지역 상생 등이다. 투입 계획 사업비는 2025년까지 총 2448억 원이다. 이와 함께 서산시와 태안군은 가로림만 갯벌과 생태 체험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가로림만 어촌체험 마을과 연계해 갯벌체험장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해양환경 보전 인식 제고를 위해 국민 참여형 연안 정화 활동도 추진 중이며, 방문객 안전을 위해서 태안해경의 협조를 통해 해양경찰 출장소가 개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