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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한마음대회 ‘농(農)UP 페스티벌’ 개최
청년농업인 한마음대회 ‘농(農)UP 페스티벌’ 개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8-21일 3박 4일간 서산시 일원에서 열린 ‘농(農)UP페스티벌’에서 돈이 되는 농업 육성 등 청년농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 셋째 날인 20일 ‘청년농(農)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청년농업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김 지사는 “4-H연합회와 함께 충남의 ‘힘쎈 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스마트 원예작물 복합단지,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 등 스마트 농업을 확대해 ‘돈 되는 미래형 농업’을 육성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청년농업인 육성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팜 교육장 및 실습장을 설치해 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인재 양성과 동시에 농어촌 주거공간 재정비 사업을 통해 이들이 정주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농어민 정년제 시행으로 농업의 구조를 바꿔 활력 넘치고 힘 있는 농촌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젊은 인구를 유입시키고, 전문농업인으로 성장시키는 청년농업인 육성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며 “미래 농업 발전의 성장동력이며, 충남 농정의 핵심 파트너인 청년농업인 여러분들도 도정에 힘과 지혜를 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소현 총무(33·서산)는 “농장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일반회사처럼 경영을 하는 목적과 인적·물적 기반구축과 더불어 자본과 전략 등 다양한 요소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차종원 감사(33·서천)는 “충남의 청년농업인들 모두가 충남4-H연합회로 단일화해 힘쎈 농업 실현에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농(農)UP페스티벌’은 한국4-H중앙대회와 연계해 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4-H본부가 ‘청년농업인과 함께하는 힘쎈 충남, 힘쎈 4-H’라는 슬로건 아래 페스티벌, 체육행사, 농산물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행사로, 회원 및 도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해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으며, 청양군에서 긴급 수해 복구 활동도 펼쳤다. 둘째 날은 충남4-H회와 시군을 알리기 위한 게임, 빈 깡통이나 빈 플라스틱 음료 컵을 가져오면 모종으로 교환해 주는 탄소중립 캠페인 활동,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홍보부스 운영 등 참여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셋째 날에는 승계농의 ‘꿈을 일구는 4-H, 청년농부 이야기’ 청취를 시작으로, 한마음대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실천 결의를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다짐했다. 마지막 날은 환경정화 캠페인을 추진해 행사장 및 주변 정리를 실시한 뒤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청년농업인들이 전문적인 농업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3년 만에 열린다!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3년 만에 열린다!
태안군이 자랑하는 국내 최대 해안사구에서 신나는 모래조각 페스티벌과 걷기여행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군은 9월 3일부터 이틀간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8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4일에는 신두리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태안 서해랑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이 각각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태안군이 주최하며 ‘꽃과 바다 태안에서 즐기는 모래조각체험’을 주제로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인 3일에는 ‘예술과 함께하는 모래조각 체험교실’이 열려 다양한 모래조각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우리나라·일본·대만 3개국 전문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열리는 모래조각 국제 경연 및 작품 전시를 비롯해 예술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이어, 4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대회와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이 펼쳐지며, 샌드아트와 페이스페이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둘째날 펼쳐지는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대회의 경우 40개 팀 약 300명이 경연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대상 1팀엔 50만 원이, 최우수상(1팀)과 우수상(2팀), 인기상(3팀)에는 각각 30·20·10만 원의 상금이 팀별로 주어진다. 모래조각 페스티벌과 연계 추진되는 태안 서해랑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도 관심을 모은다. 태안군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의 ‘코리아둘레길’ 중 태안이 포함된 ‘서해랑길’을 걷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4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 참석 후 서해랑길 70코스 왕복 8.6km를 약 2시간 30분간 걷게 된다. 걷기 여행객과 관광객,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신두리 해수욕장과 사구 일원을 포함한 코스로 진행되고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바람과 모래가 빚어낸 1만 5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 최대 해안사구가 있는 신두리 해변에서 자연·모래·사람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축제의 향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신두리를 찾아 초가을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래조각 페스티벌 및 서해랑길 걷기 여행 참가 신청은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041-670-2544)으로 하면 되며 선착순(모래조각 경연 40팀, 걷기 여행 100명) 마감된다. 단, 걷기 여행의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제 73회 2021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8월 6일 개막
제 73회 2021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8월 6일 개막
세계 최대 규모의 축제인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Edinburgh Festival Fringe)가 전세계적인 팬데믹을 딛고 8월 6일 개막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1947년 축제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취소 결정을 내려야 했던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올해, 정부의 안전 지침을 준수한 대면공연(In Person)과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감상하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Scheduled or as-live online)’,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 가능한 온라인 공연(Online on-demand)의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4월 첫째 주 모든 공연이 등록을 마쳐야 했던 축제의 절차는 올해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하여 8월말까지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도록 연장되었다. 지난 7월, 87개의 공연장에서 460개의 공연이 상연된다고 발표한 축제는 7월 19일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이 발표된 이후에 106개 공연장에서 670개의 공연이 상연된다고 발표하며 개막 이후에도 상황에 따라 축제에 참가하는 아티스트들이 확대될 것을 예측하는 분위기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2주년을 맞이한 프린지에서는 63개국에서 참가한 3,841개의 공연이 323개의 공연장에서 상연된 바 있다. 글로벌 문화기업 에이투비즈(예술감독 Angella Kwon 권은정)와 영국 어셈블리 페스티벌(Assembly Festival(예술감독 William Burdett-coutts 윌리엄 버뎃-코트)의 파트너십으로 2015년 시작되어 매년 우수한 한국문화예술을 소개하는 코리안 시즌은 2020년 2월 그 6번째 축제를 위한 작품 선정을 마쳤다. 2020년 제6회 코리안 시즌에 선정된 공연은 ‘13 Fruitcakes’(노래하는 배우들), ‘After 4’(후 댄스컴퍼니), ‘Ensemble SU(‘앙상블 수), ‘하녀들’(극단 무소의 뿔), ‘수궁가’(극단 목성)로 각기 다른 장르의 5작품이다. 하지만, 작년 4월 축제의 공식 취소 결정으로 공연팀들은 2021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고 해외시장으로 나아갈 준비기간이 일년 늘어났다고 생각했다. 기대와는 다르게 올해도 닫혀진 국경은 열리지 않았지만, 올해 코리안 시즌은 축제가 준비한 방식 중 온라인 공연으로 3개의 한국 작품을 소개한다. ‘13Fruitcakes(13후르츠케이크)’는 전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음악극으로, 2019년 뉴욕 라마마 극장의 초연에서 <BROADWAY WORLD>를 비롯한 뉴욕의 평론가로부터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After 4’(사후)는 2017년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 별 5개를 받은 작품으로, 안무가이자 무용가인 유선후에 의해 죽음과 사후세계에 대한 접몽(蝶夢)이 무용, 연주,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다. ‘Ensemble SU’(앙상블 수)는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어울림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퓨전국악팀으로, 2017년 코리안 시즌에 선정되어 별 5개를 받으며 축제 개막일 BBC 생방송에 초청된 바 있다. 이후 지난 3년간 작곡한 새로운 음악으로 다시 한번 세계 시장을 두드린다.
집에서 즐기는 생활문화 페스티벌, 「제4회 충남생활문화축제」23일~25일 개최
집에서 즐기는 생활문화 페스티벌, 「제4회 충남생활문화축제」23일~25일 개최
2020 제4회 충남생활문화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당진 문예의전당 일대에서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펼쳐진다. ‘충남생활문화축제’는 201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충남 단위의 생활문화 동호회 축제다. 올해는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주최 하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 김현식)과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회장 : 유환동), 당진문화재단(이사장 : 김규환)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집에서 즐기는 생활문화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의미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꾸며진다. 사전 녹화로 진행된 충남 15개 시·군 생활문화동아리의 공연 영상을 23~25일 3일간 온라인 개막식, 라이브 공연, 전시·체험영상을 겸해서 공개할 예정이다. ▲ 2020 제4회 충남생활문화축제, 23일 개막식 당진 문예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23일 개막식을 생중계하며, 이를 시작으로 3일간 충남의 생활문화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연 및 전시 등 사전 녹화를 겸해 다채로운 행사를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프로그램은 새롭게 리뉴얼 된 당진 문예의전당 전시관에 설치된 작품을 영상으로 사전 녹화되어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축제 기간 중인 오는 23일에 부대행사인 체험 프로그램은 유튜브 온택트 강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체험 재료는 집에서 영상을 보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꾸러미로 준비해 사전 참여 신청 접수를 받아 선착순 추첨을 통해 도민에게 택배로 배부하게 된다. 무엇보다 2020 제4회 충남생활문화축제는 코로나19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자는 사전·행사 중·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된다.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충남생활문화축제는 코로나 시대에 지친 도민 여러분들께 다양한 방식으로 충남의 생활문화를 소개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통해 그간의 여러 어려움을 딛고 시간과 공간을 넘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축제 온라인 참여(채널 : 당진문화재단 유튜브)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
▲ 행사 포스터. 지난 1997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3년의 역사를 가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동 하회마을에서 800년간 전승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세계 보편문화인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 유일의 축제로 매년 100만 여명의 내·외국인들이 찾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매년 안동의 가을을 들썩이게 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안동시 탈춤공원과 안동 원도심 일원, 하회마을 등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탈춤축제장 전경. 2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성'이라는 주제로 탈과 탈춤 속에 투영된 여성의 모습을 표현한다. 탈과 탈춤, 그리고 탈놀이 속에는 인간의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이 존재한다. 탈놀이를 통해 표현됐던 숨김과 드러냄의 미학은 사람들을 탈놀이의 현장으로 불러 모으는 힘이 됐다. 탈놀이에는 할미, 각시, 소무, 무당, 기생 등 다양한 여성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캐릭터들은 놀이 전체에 비해 중요한 역할들은 아니지만 당시 여성의 생활상과 여성 인식을 단면으로 보여준다. 탈놀이가 번성한 조선 후기는 매우 엄격한 남성 중심 사회였고, 여성 등장인물들은 남성 시각에서 보는 여성 이미지라 할 수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의 주제인 '여성의 탈과 탈 속의 여성'을 통해 탈과 함께 존재해 온 여성의 꿈과 삶이 표출될 전망이다. ▲ 안동탈춤축제장 경연무대 대동난장. 올해 축제는 주제에 맞춰 탈춤 속에 등장하는 할미탈, 부네탈, 소무탈, 왕비탈 등 다양한 여성 탈을 테마로 주제공연과 개막식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프로그램 중 20~30대를 중심으로 '안동나이트', '탈나이트'로 불리며 인기를 얻은 탈놀이 대동난장은 트롯EDM, 힙합EDM, 디제잉, 드레스 코드 설정을 통한 '데이(DAY)'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 길거리공연. 한정적이었던 축제 공간인 탈춤공원의 한계를 벗어나 원도심 구간에 약 1,000여명의 시민과 300명의 공연단이 함께하는 비탈민 난장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2015년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 선정 이후 탈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된 '주빈국의 날' 프로그램은 올해 우즈베키스탄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상호 교류를 시행한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제음악축제와 교류, 우즈베키스탄 문화전시는 물론 우즈베키스탄 문화관광부 장관 초청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동 음식관을 조성해 안동 문어, 안동한우육회, 안동찜닭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매년 축제의 공식 마스코트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탈놀이단은 올해 주제를 테마로 한 '드리머(Dreamer)'라는 이름으로 축제장 곳곳에서 출몰해 시민과 관광객의 신명을 돋울 계획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지역문화인력 인큐베이팅 역할은 탈놀이단을 통해서도 드러나는데 지역 내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중심이 된 40여명의 인원이 지역 연출, 댄스 감독, 음악 감독으로 구성 된 리더들과 함께 축제 기간 1개월 전부터 연습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게 된다. ▲ 탈춤공연장 공연. 이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 탈춤은 물론 지역별 탈춤, 12개국 13개 단체 해외공연단의 공연, 자유참가작 공연 등 축제장과 시내 일원 공연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 감상이 가능하고, 전시, 체험, 학술대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안동탈춤페스티벌은 안동민속축제와 공동 개최돼 후삼국시대 고창전투를 배경으로 한 차전놀이를 비롯해 안동여성들의 대동놀이인 놋다리밟기, 안동저전동농요 시연 등 안동의 우수한 전통문화예술도 함께 할 수 있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만나는 것은 가슴 뛰고 즐거운 경험이다. 탈춤축제는 꿈을 실현시키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신적 영역에 대한 표현을 통해 신성세계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다"며 "탈을 쓰면 사회적 익명성을 보장받고, 그 익명성은 인간에게 자유를 가져다준다. 자유 속에서 모두가 함께 무아지경이 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진정한 축제의 묘미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안동축제관광재단 안동인터넷뉴스 공동기획 -
‘2019 충남 다가족 다문화 페스티벌’ 개최
‘2019 충남 다가족 다문화 페스티벌’ 개최
충남도가 도내 다문화가족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도는 오는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19 충남 다(多)가족 다(多)문화 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가족의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소통과 나눔이 있는 화합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하는 가족 더 행복한 충남’을 주제로 하는 이날 페스티벌에는 도내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 한부모 및 조손 가족, 보훈가족 등 도민 30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아산시립합창단의 ‘노들강변, 강강술래’ 합창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건강가정 문화 확산 및 외국인 주민 사회 통합 유공자 표창, ‘도민 합창 퍼포먼스’와 ‘세계의상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국가별 특색을 살린 9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다문화가족과 도민으로 2인 1조 구성된 17개 팀이 함께하여 ‘다(多)가족 음식 페스티벌’을 갖는다. 부대행사로는 ‘펀-펀(Fun-Fun)가족체험’ 부스 26개, 저출산 극복· 미세먼지 예방· 청소년 성교육 부스 등 공익 관련 부스가 운영되고, 야외무대에서는 버블쇼와 마술공연 등의 공연이 연이어 진행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충남 다가족 다문화 페스티벌은 기존 어울림 가족축제를 확대해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한부모가족 이외에도 도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운영한다”며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이웃과 소통하는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숲문화 축제 '휴(休) 어울림 페스티벌 2019' 성료
숲문화 축제 '휴(休) 어울림 페스티벌 2019' 성료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기념해 서울 양재 시민의 숲 일원에서 지난 24일부터 펼쳐진 숲 문화축제 '2019 휴(休) 어울림 페스티벌'이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연휴양림 30주년을 기념하고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숲교육 어울림' 행사와 '휴문화 한마당' 행사를 통합시킨 숲 문화 축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국 20여 휴양림과 30여 숲단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숲축제는 아이들과 함께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배우는 산림교육과, 워라밸 트렌드에 따른 산림치유, 휴양문화 활성화는 물론 산림분야 유망 일자리와 산림산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기획한 점이 돋보였다.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 일원을 '쉬어가는 숲', '어울리는 숲', '뛰어노는 숲', 속삭이는 숲' 등 4색4숲으로 구성,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하며 넉넉한 숲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축제 최고의 핫플레이스는 액티비티 체험존 '뛰어노는 숲'에서 펼쳐진 '짚라인 체험' 코스다. 높이 솟은 나무 사이로 하강하며 용기와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위급상황 대처능력을 길러주는 '응급처치체험'과 '인공 암벽 체험', '친환경 캠핑스쿨', '캠핑 요리교실' 등 전문가의 지도와 함께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가상현실(VR) 숲체험', '산림청 정책홍보 도슨트' 체험 등 다양한 컨텐츠도 함께 제공해 숲 바로알기 교육과 과 숲문화 대중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축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 행사중 하나로 진행된 '제13회 전국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도 성황을 이뤘다. 숲해설, 유아숲교육, 숲교육체험교구, 사진전 등 4개 분야로 치뤄진 올해 경연대회는 전국 산림교육전문가와 관련단체 등 2천여명이 참석, 24일 예선과 25일 본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해 농림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은 지난 1989년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국립신불산자연휴양림,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 등 휴양림 세 곳이 같은 해 설립된 후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현재 전국 휴양림은 총 42개소로, 휴양림 문화 대중화를 선도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숲문화에 대한 국민의식의 변화와 함께 전국의 휴양림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이 함께 가꿔온 숲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국내 최대 숲 문화축제"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휴양림들과 함께 숲이 전하는 교육과 치유, 문화의 즐거움을 알리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연수원에서 “2018 유권자 정치페스티벌” 토론회 개최
선거연수원에서 “2018 유권자 정치페스티벌” 토론회 개최
2018유권자 정치 페스티벌’이 지난 2일 선거연수원(수원시 권선구)에서 개최되었다. ▲ 조규선 전 서산시장 이번 페스티벌은 유권자와 정치인이 만나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행사로 ‘대한민국 유권자’가 주최하고, 선거연수원의 서포터즈로 진행되었다. 이 날 토론회에는 조규선 전 서산시장을 비롯하여, 가국일 단국대 특수법무학과 주임교수, 이재삼 가천대 법과대학 교수, 정주환 선거교육원 초빙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발제자로 나선 조 전시장은 서산시장 경험을 바탕으로‘참여와 화합의 아름다운 선거 문화 조성을 위한 방법’을 제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조 전시장은‘아름다운 선거와 나의 운명’ 이라는 발제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사회에 만연한 갈등을 치유하고, 생활과 함께 하는 정치를 통해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정착하자고 역설했다. (아래는 강의 전문)[아름다운 선거와 나의 운명] 첫째, 선거란 인간이 주제이자 주체가 되며 축제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특징이 있으며 선거축제는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문화로 조성되어야 한다. 유세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말 그대로 ‘축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선거는 유권자의 미래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희망을 이야기 하고, 남을 비방하지 말며, 주민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따뜻한 정책 즉, 인간의 존엄에 기여하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미래의 희망을 약속하는 정책을 내놓아 모두가 공감하고 기뻐야 한다. 둘째, 투표를 한 시민이 민주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안정감’ 부여이다. 서양적 사고가 “논리와 사리” 라면 동양적 사고는 “정과 심정”이다. 우리 한국인의 특성이 과감하게 선거에 흡수되어야 하고, 정이 있는 선거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 한국 사람들은 자신의 말을 듣고 알아주는 것을 좋아한다. 투표가 인간성을 존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회 풍토조성이 필요하며,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형태와 적절한 조화를 이룰 때 더욱 발전된 형태의 선거풍토가 조성될 수 있다. 셋째, 선거에 대한 이야기꾼(story teller)을 양성하자. 말 그대로 ‘구전 홍보’ 가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아무리 SNS와 정보통신이 발달한 사회라고 해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대화’ 는 소통의 가장 큰 창구임에는 틀림없다.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넷째, 생활정치를 활성화 하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 국회정치개혁 특위에 관계법 개정안을 제출하면서 “말 전화로 하는 선거운동 365일 허용”을 명시했다. 이는 정치를 법이 정한 ‘기간’에만 국한하지 말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리 잡게 하자는 의미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에서‘인간은 자연 본성적으로 정치적 동물이다’ 라고 말했다. 맺음말...운명에는 두가지가 있다. 먼저 태어났을 때부터 가지고 있는‘주어진 운명’이다. 이는 우리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 다른 하나는‘얻어진 운명’이다. 얻어진 운명은 노력여하에 따라 바꿀 수 있다. 주어진 운명은 조국, 고향, 부모, 성별 등 불변의 영역이다. 반면 얻어진 운명은 노력여하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학력, 기술과 특기, 배우자, 직업, 직위 등이다. 가난은 죄가 아니나 자식까지 가난하게 키운 것은 죄라는 말이 있다. 조국은 바꿀 수 없어도, 우리가 선거를 통하여 더 좋은 조국으로는 바꿀 수 있다. 아름다운 선거 문화를 조성하여 우리의 운명을 바꾸자. 선거를 통해 나의 운명과 우리의 운명을 바꾸는 일!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것과 더 잘사는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 주는 것은 기성세대의 역할이자 의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