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면주민자치회(회장 조상일)는 지난 10월 5일(화) 「2021년 우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음암면의 근대 문화 유적을 돌아보는 “길 위에서 배우는 우리마을-문화산책”을 음암면의 주산인 간대산 일원에서 진행하였다.

 

 

문화산책은 음암면주민자치회 자치사업으로, 지난 4월 음암면의 역사를 찾는 “역사산책”, 7월에는 아름다운 풍광을 따라가는“에코산책”에 이은 3번째 프로그램이다.

   

“문화산책”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함께 간대산에 있는 근대문화유적지인 ‘기우제터’와 ‘삼각점’를 돌아보며 유적지에 대해 배우고 서로 소통하는 장을 가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화산책”은 간대산 등산로부터 망월정(望月亭)을 지나 기우제터, 삼각점, 동암정(冬巖亭 )두루 둘러보는 코스로 계획되었으며, ‘기우제터’, ‘삼각점’은 음암의 대표적인 근대문화유적으로 문화적 가치를 돌아보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이날 음암면향토발전추진회(회장 유인균)는 문화산책 프로그램 참석자들과 함께 그동안 현판이 없어 이름만 불리운던 망월정과 동암정에서 현판식을 진행하였다

 

간대산에 위치한 망월정은 음암팔경 중 일경으로 ‘달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망월정에서 바라본 달빛에 취할 정도로 빼어난 야경을 가지고 있는 음암면의 명소이며, 동암정은 음암면의 유래를 나타내는 동음암면에서 그 어원이 있는 정자로 음암면향토발전추진회는 간대산을 등산하는 등산객에게 음암면명의 연원을 알리고 향토문화 전파를 위해 금일 현판식을 주민자치회와 협력하여 현판식을 추진하였다.

 

 

음암면주민자치회 조상일 회장은 “3회에 걸친 자치사업(역사, 에코, 문화산책)을 통해 음암면 주민들이 우리지역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을 이해함을써 주민자치 활동을 계획하는데 있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과 관심을 가질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상열 음암면장도 “금일 문화산책을 통해 우리면 주민들이 선조들의 삶을 더듬어 새겨보고 과거의 것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는 뜻깊은 하루를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