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월권 여성권익의 장애 돼“
태안군여성협의회 성명발표
기사입력 2021.11.02 17:01 조회수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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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선의)는 2일 태안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간의 발전과 복지사회를 이룩하는 일에 여성이 적극 참여하도록 권장하며 특히 여성단체의 의견을 군정 및 사회에 반영하여 여성발전을 통한 양성평등의 실현을 목표로한다’ 로 발족한 민간단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안군 가족정책과는 본회의 임원의 인사권과 선출권에 관여하고, 민간협의회 행사에 선출직공직자의 공적기록에 버금가는 인원동원행사를 태안군 행사로 진행하려한 점, 본회의 행사 기획에 획일화된 관의 포플리즘 지침을 강제하려 한 점, 본연의 공직권한범위에 한정된 지도편달을 넘어 ‘민간협의체의 임원 교체까지 분열· 반목을 책동하는 점 등은 본회의 의결권과 자율권까지 관의 전시성 성과위주 정책에 편승시키고자 한 의도라고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하나, 경력 공로 및 팀웍을 배제하여 심화된 공무직의 개별 성과위주 공적 평가에 따른 폐단을 여성단체는 근절한다.
하나, 민간단체를 이용한 포플리즘 사일로를 지양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보장하는 담론 문화 활성화에 앞장선다.
하나, 생활 속 여성이 앞장서고 경직된 관이 밀어주는 성평등 개혁에 앞장선다.
하나, 관은 여성단체의 의견 수렴 창구이며 통로 역할에 국한하여 지방자치단체 고유목적을 달성한다.
하나, 참여와 자치의 뿌리인 생활이 중심이 되는 군정운영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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