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힌 카두 70대 시민 구조

육군 32사단 해안경계부대 경계감시 근무 중 물에 빠진 시민 해경과 공조 구조
기사입력 2021.11.05 09:41 조회수 161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11월 4일 오늘 오후 3시 20분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인근 해상에서 카약을 타다 물에 빠진 70대 김 모 씨가 군과 해경의 공조협력으로 구조돼 위기를 넘겼다.

 

△육군 32사단 해안경계 감시 장병의 발견신고로 긴급 출동에 나선 태안해경 구조대원이 물에 빠진 70대 김 모 씨를 구조하고 있다.  ~.jpg

 

4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낮 12시쯤 어은돌항을 출항해 홀로 카약 활동 중 비가 와 우의를 입다가 균형을 잃자 타던 카약이 뒤집히면서 바다에 빠졌다.

 

때마침 육군 32사단 소속 해안경계소초 김하람 상병이 열영상감시장비(TOD)와 고성능 복합카메라로 해안경계 감시 중 카약을 잡은 채 오르지 못하고 물속에서 힘겹게 버티던 김 씨를 발견해 곧바로 관할 태안해경 모항파출소에 알렸다.

 

태안해경은 즉시 인근 연안경비정 P-99정, 모항파출소 연안구조정, 태안해경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군 소초와 현장 정보공유 등 공조협력을 이어가 사고접수 15분만인 3시 35분경 김 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에 구조된 김 씨는 다행히 건강상태가 양호해 본인 의사대로 현장 계도 후 귀가조치됐다.

 

주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홀로 사고를 당해 구조가 조금만 지체됐다면 차가운 해수온도로 인한 저체온증 등 70대 김 씨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무엇보다 군의 최초발견 신고가 차가운 바다에 빠진 시민의 생명구조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라며, “군과의 주기적인 통합방위작전 훈련은 물론, 평소 긴밀한 군경 공조협력을 강화해 두터운 국민안전망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대현 기자 sbc789@daum.net]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주)충남미디어센터 cbc충남방송 & www.sbc789.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