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몽골민간항공청장에게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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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가 주최하는 뭉크나산(Munkhnasan.S) 몽골민간항공청장에 대한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수여식이 8월 18일 오후 2시 한서대 연암도서관 5층 국제회의장에서 한서대 함기선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과 몽골 유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78년생인 뭉크나산 청장은 몽골 국립기술학교에서 하드웨어 엔지니어 학사, 항공운송경영학 석사를 마쳤고 태국과 러시아에서 항공교통관제, 교통관리 분야의 연구경력을 쌓았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몽골항공청의 주요 보직들을 맡으면서 최우수 직원 표창, 러시아 연방이 수여하는 항공운송공로상을 받는 등 몽골민간항공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고, 지난해 11월부터 몽골민간항공청의 최고 책임자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재임 동안 몽골의 민간항공기 무역협정 기구를 조직하고 주변국과의 영공계약 협상에 참여하였다. “몽골 일반 항공개발 프로젝트”의 총괄책임을 맡은 그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일본과의 공동사업인 “신UB 국제공항 건설사업”을 진두지휘했다.
몽골항공청은 지난 7월 5일 자로 한서대의 4개 항공 교육기관을 2027년까지 5년간 몽골의 항공 교육기관으로 인증했다. 이는 2017년 1차에 이은 두 번째로 인증이다. 뭉크나산 청장은 5년간의 1차 인증 이후 한서대 항공학부 몽골 유학생들의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6월 몽골민간항공청 3명의 항공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의 한서대 항공교육인프라와 교육프로그램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2차 인증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서대학교의 비행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항공교통관제교육원, 항공관광학과 등 4개 교육기관은 2022년 7월부터 2027년 7월까지 5년간 몽골의 항공전문가를 양성하는 책임을 지게 되었다.
뭉크나산 청장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답사에서 “세계 항공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현대적이고 전문적인 고등교육기관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은 한서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아 대단히 영광스럽다”라고 말하고, “양국 항공 산업의 안전과 효율성을 위한 협력, 기술의 상호교류 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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