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한서대 예비 디자이너들의 사회 공헌 l 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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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착한 재능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좋고, 지역 소상공인은 무자본으로 디자인 지원을 받아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리포트]
우리 지역 한서대학교 디자인융합학과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 학기 동안 치열하게 고민했던 재능기부 프로그램 발표날이기 때문입니다.
한서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HS혁신지원사업은 올해 운영 2년째를 맞았습니다.
지역에 디자인을 필요하는 소상공인에게 디자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학생들에겐 실무 전문가로 커갈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디자인융합학과 정지원 교수: 우리 학생들이 현장 실무 실습을 통해서 학생들이 직무에 대한 역할을 알고···사회와 잘 협력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좀 더 좋은 퀄리티의 홍보물을 만들 수 있고 또 그것이 좋은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능기부 혜택을 받은 지역 참기름 업체인 옛향기마을방앗간 김정희 대표는 학생들의 작품 퀄리티가 높아 놀랐다며 5가지 종류의 멋진 팸플릿을 만들어주어 내년 사업이 아주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황지연/한서대학교 디자인융합학과 : 저희가 만든 디자인이 좋은 방향으로 사용되어 앞으로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S혁신지원사업은 한서대 산학협력단에서 예산을 받아 진행되며 학생들은 취업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는 기회이자 우수 학생은 장학금 혜택도 받게 됩니다.
재능기부를 통해 실력도 쌓고 사회공헌도 하는 우리 학생들의 고운 마음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CBC뉴스 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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