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서산시 희망공원 봉안당 건립사업 “엇갈리는 의견” l 230118

기사입력 2023.01.18 22:36 조회수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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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산시 인지면에는 시립묘지인 희망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존 봉안당의 만장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새로운 봉안당 건립이 불가피해졌는데요, 이에 따라 시와 주민의 갈등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리포트]

 

18일 서산시 인지면 희망공원 관리사무소에는 약 20명의 주민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5년 완공 예정인 봉안당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서산시 경로장애인과 문기춘 팀장은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한 봉안당 시설이 보이지 않으면서도 공원화 계획에 맞춰 설계한 것을 뽑았다라며 설계작에 대한 심사 기준을 설명했습니다.

 

인지면 8개 리에서 모인 주민들은 건물을 예쁘게 만들어도 혐오시설은 혐오시설이라며 서산시가 일부 주민의 의견만 반영한 채 전체 주민의 의견은 고려하지 않고 사업을 이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문기춘 팀장은 서산시가 희망공원 주변 지역 주민지원기금의 존속 기한연장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2020년부터 주민지원기금을 마련해 지역발전에 힘썼으며 주민들이 만든 상생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속해서 협의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기금운용위원회를 통해 20201차 주민지원기금 25억 원을 추진했고 2025년까지 2차 주민지원기금 40억 원을 추진합니다. 더불어 지속적인 주민지원기금 마련뿐만 아니라 장사시설 공원화 등 지역발전을 위해 계속 주민과 논의를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인지면 희망공원의 봉안당은 2024년 말 만장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서산시는 작년 11119억 원을 들여 봉안당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CBC뉴스 김수정입니다.

[김수정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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