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최대고민 ‘판로’ 해결책 계약재배

기사입력 2023.02.15 21:41 조회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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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농산물을 판매할 판로인데요, 농산물을 잘 키워도 판매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서산에서는 판로 고민을 덜어줄 방법인 농산물 유통업체와 농가의 계약재배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서산시는 계약재배를 통해 대형식품기업에 지역 농산물을 납품하는 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현재 본죽, ㈜현대그린푸드, 푸디스트㈜, ㈜아워홈 등 4개의 대형식품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있는데, 이 기업들에 지역 농산물을 납품하는 업체는 대산농협, 농업회사법인 서산아그로, 농업회사법인 AAC㈜ 등입니다. 


서산시 음암면에 위치한 양파, 감자 등의 농산물을 계약재배로 공급받아 하루에만 10여 톤을 납품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AAC㈜. 


AAC는 양파, 대파, 감자 등 농산물 원물을 세척하고 손질 후 대기업 구내식당과 밀키트 등 제품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김길홍 대표는 계약재배가 유통업체와 농가의 상생을 모색하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에서 받은 지원으로 대기업의 기준에 맞출 수 있게끔 농가에 품질관리 교육 등을 진행해 대기업 반응이 긍정적이라 회사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받고, 유통업체는 품질관리가 수월한 계약재배가 농가와 유통업체의 상생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CBC뉴스 나신혜입니다.

[나신혜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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