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후쿠시마 오염수 철회 촉구
기사입력 2023.03.13 20:00 조회수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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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올봄에서 여름 사이로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산시의회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제283회 임시회는 9일 동안 조례안 3건, 동의안 3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추경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 모두 16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입니다.
이날 5분 발언으로 안효돈 의원의 ‘대산공단 주변지역 피해구제 촉구’, 최동묵 의원의 ‘서산시 대형산불 대응 방안 촉구’, 강문수 의원의 ‘대산 화학단지 환경문제 강경 대응 촉구’가 이어졌습니다.
또 가선숙 의원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결의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에서는 오염수 정화 작업을 거치고, 정화되지 않는 삼중수소는 바닷물로 희석해 배출한다는 입장이지만, 그동안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에 대한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가선숙 의원은 원전 사고 이후 지속적으로 냉각수가 주입됐기 때문에 삼중수소가 모두 반감기가 지난 저위험 상태라는 근거도 없다고 지적하며 우리 정부와 일본의 빠른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CBC뉴스 나신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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